개인별 정신적 스트레스 특성에 따른 급성 스트레스 반응성 분석 및 스트레스 분류 알고리즘 개발

Abstract

스트레스는 인간의 정신적 및 생리적 변화를 동시에 야기하는 복합적인 요소이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정신적 요소와 생리적 요소 사이의 관계를 조명한 연구는 소수에 불과하다. 본 연구는 스트레스 설문을 통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정신적 특성을 파악하고, 조사한 특성에 따른 생리적 요소인 스트레스 reactivity 및 recovery를 평가하였다. 우리는 56명의 경찰을 대상으로 심리학적 설문인 Perceived Stress Scale (PSS) 및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CD-RISC)를 수행하였으며 Trier Social Stress Task (TSST) 및 공포영화 시청으로 구성된 스트레스 유도 실험을 수행하였다. 스트레스 유도 실험 중 경찰관들의 생리적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하여 Heart Rate Variability (HRV) 추출을 위한 Electrocar-diogram (ECG) 및 Electrodermal Activity (EDA) 신호를 기록하였다. 우리는 피험자를 PSS 및 CD-RISC 점수에 따라 각 3개의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그룹 간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stress reactivity와 스트레스 상황 이후 stress recovery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적으로PSS 그룹 간 stress reactivity를 분석했을 때, 인지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급성 스트레스 상황에 서 EDA parameters의 (SCR std, SCR amplitude) 스트레스 반응이 감소하였다. 반면 CD-RISC 그룹 간 stress recovery를 분석했을 때, 탄력성이 높을수록 급성 스트레스 상황 이후 HRV parameters의 (HR, pNN30, pNN50) 회복 능력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건강한 사람들의 스트레스의 정신적 요인에 따른 자율신경계의 생리적 변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며, 향후 개인화된 정신적 스트레스 평가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