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맘(Mom)>에 나타난 서사 초점의 변화 연구

Abstract

본 논문은 시트콤 <맘(Mom)>에 나타난 서사 초점의 변화를 통한 여성 주인공들과 관련된 여성의 성장 및 자아 구원이라는 내용을 연구하는 것이다. <맘(Mom)>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방송된 미국 시리즈 시트콤이고, 8개 시즌으로 구성된다. 시트콤은 알코올과 약물 중독된 사람을 주체로 실패한 삶에서 각성하고 자아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스토리를 서술하고, 부적절한 가정교육으로 ‘15살에 미혼임신’악습을 연속된 모·녀·손 삼인을 주인공으로 진행하면서 친구 간에 관계의 유지와 서로 도움 등 플롯으로 여성 캐릭터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 스토리텔링과 배우의 스케줄로 인해 주요 캐릭터는 시작 부분의 ‘모-녀-손 삼인’의 형식이 시즌 3에 ‘모·녀 이인’의 형식으로 변하고, 시즌 8부터 ‘모’만으로 전환한다. 이런 주요 캐릭터의 변동에 따라 시트콤의 서사 중심도 전환하고, 이에 따라 여성의 성장과 자아 구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주체도 변하고 있다. 오랫동안 오락성을 대표적으로 방송된 시트콤의 인문학적 의미는 관심을 많이 받지 않았기 때문에 플롯과 캐릭터 동선을 통한 전시된 복잡한 의미로부터 연구해야 된다. 특히 이 시트콤은 다른 시트콤과 대비하면 뚜렷한 인물 변동이 있으므로 서사를 진행한 형식의 차이가 명확하게 보인다. 그러므로 본 논문은 제라르 주네트(Gerard Genette)의 서사 초점화 이론을 바탕으로 여성 캐릭터의 성장과 자아 구원이라는 서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우선 서론 부분에 연구 목적, 선행연구 검토와 연구방법론 3가지 내용으로 진행한다. 서사 초점, 여성의 성장과 자아 구원 서사 관련된 내용을 이론적 배경으로 분석하여 이 시트콤과 어울리는 연구 방법과 연구 방면을 탐구한다. 그리고 본론 첫 부분은 이론적 배경을 기존으로 내적 초점 서사 시각에 여성 주인공들의 성장과 자아 구원을 분석한다. 다음 이 시트콤의 시즌별 플롯을 통한 서사 초점 변동의 3단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이런 변동 상황에 서사 연속성의 합리화 방안을 연구할 뿐만 아니라, 변화한 여성 성장과 자아 구원의 주체도 분석한다. 셋째 시즌별과 인물별의 스토리텔링으로 주요 캐릭터들의 발전을 분석하며 여성의 성장과 자아 구원의 구체적 표현과 의미를 연구하고, 주인공의 성장 과정에서 상조회의 작용과 구원 의미를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원 주체의 주춧돌화’와 ‘새 주체의 이미지 풍부화’ 2가지 측면으로 서사 초점을 전환한 경우에 연속하게 진행한 여성 성장과 자아 구원 서사 내용을 총괄하고, ‘모성애’를 중심으로 여성 주인공들의 성장과 자아 구원 의미를 정의하며, 시트콤 성장 서사의 핵심과 특징을 연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