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가 문명시대이고, 인간이나 주권을 그 정립원리로서 하고있는 것은 그 누구의 눈에도 명백한 사실이다. 상식적이라고 생각되는 근대는 사실 '신'이나 종교인 모델으로부터 해방된 시공으로서의 창조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나 주건은 확실히 근대에 있어 발견되었다. 그러나 근대를 설명할 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반문이 나온다면 산업혁명이나 자본주의등도 그것에 참가하지 않을 수 없고, 애초에 근대에있어서 인간이나 주권을 부정하는 국면이 전무한 것은 아니다. 인간소외나 전쟁이라는 현상이 그것이야말로 근대에 생겨난 것이고 반드시 인간과 주권을 보장하는 시공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