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형태 : 화산암의 생성원리를 이용한 건축 형태 연구

Abstract

인류는 환경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자연에서 해답을 찾아왔다. 생물의 삶의 양상, 형태, 기능 등을 모방하며 문제를 해결해왔다. 과거부터 인류는 자연을 동경해왔지만, 기술이 발전하며 자연은 훼손되었다. 이로 인한 기후 위기가 발생하였고,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 오늘날에는 친환경 소재,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건축 분야에서도 친환경 설계가 주목받고 있다.

일부 건축가들은 친환경 건축의 대안으로 생체모방 건축을 제시한다. 과거부터 건축가들은 자연의 형태와 삶의 원리 등을 모방하여 자신의 건축 작품에 투영해왔으며 생물에 내포된 원리는 오늘날의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하나의 해결책이 된다. 또한, 미래에 다가올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를 풀어줄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여겨진다. 새로운 건물의 건축이 불가피한 오늘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며 건축할 필요성을 중심으로, Biomimicry(생체모방)기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일상적 공간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자연과 마주하며 활기를 더해줄 공간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자연 현상을 이용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여 건축물과 자연이 유기적으로 조화되는 새로운 친환경 건축 방안에 대해 제안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