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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itle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Other Titles
Factors Affecting the Burden of Primary Family Caregivers in Patients with Mental Illness
Author
김초롱
Advisor(s)
김미영
Issue Date
2022. 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긍정심리자본, 낙인지각, 사회적지지, 부담감 정도를 확인하고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H 대학병원의 외래 및 입원환자의 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최종 103부가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긍정심리자본을 측정하기 위해서 Luthans, Youssef, & Avolio (2007)가 개발한 '긍정심리 자본 척도'를 임태홍(2014)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낙인지각을 측정하기 위하여 Ritsher 외(2004)가 개발하고 민혜진(2014)이 정신질환자의 가족에 맞게 수정한 '낙인 척도'를 사용하였다. 사회적지지는 박지원(1985)에 의해 개발된 것을 김연수(1995)가 수정한 '사회적지지 척도'를 사용하였다. 부담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김철권 외(1999)가 개발한 '가족 부담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사후 분석으로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긍정심리자본은 총점 61.88±14.78점이었다.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긍정심리자본의 차이는 동거 가족 수(t=-2.175, =.03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긍정심리자본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2.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낙인지각은 총점 63.36±15.60점이었다.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인지각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인지각의 차이는 유병기간(F=4.943, =.009), 현재치료형태(t=3.068, =.003), 입원경험(t=-2.202, =.03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사회적지지는 총점 94.84±19.63점이었다.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지지의 차이는 동거 가족 수(F=-3.666,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지지의 차이는 진단명(F=6.796,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4.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부담감은 총점 88.70±28.85점이었다.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담감은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직업(t=2.067, =.04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환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부담감의 차이는 환자의 진단명(F=4.049, =.009), 유병기간(F=3.220, =.044), 현재치료형태(t=5.434, <.001), 입원경험(t=-2.858, =.00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5.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긍정심리자본, 낙인지각, 사회적지지, 부담감 간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부담감은 긍정심리자본(r=-.208, =.035), 낙인지각(r=.572, <.001), 사회적지지(r=-.226, =.022)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긍정심리자본은 낙인지각(r=-.399, <.001)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사회적지지(r=.595, <.001)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사회적지지는 낙인지각(r=-.206, =.037)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6.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낙인지각(β=0.464 <.001), 현재치료형태(β=0.324, <.001)가 유의한 영향요인 이였으며, 부담감에 대한 설명력은 43.6%로 나타났다(F=8.901, <.001). 이상의 연구 결과로 낙인지각이 높을수록, 현재치료형태 중 보호 병동 입원치료가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부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정신질환자의 주 보호자가 환자의 질병에 대해 실제보다 더욱 부정적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간호사는 정신질환자의 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지역사회에서는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를 위한 자조모임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 한다면 부담감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정신질환과 관련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방송과 미디어에 대해 규제하는 정책을 통해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나 편견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환자의 중증도가 높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주 보호자의 부담감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간호사는 재발이나 증상 악화의 징후가 보일 때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고 증상을 관리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있다면 정신질환자 주 보호자의 부담감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628259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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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NURSING(간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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