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인공지반 방수층 손상 사례분석 연구

Abstract

2000년대부터 녹지공간 확보와 구조물에 식생이 가능한 공간 활용을 위해 녹화에 대한 정책을 시행하였다. 이로 인해 옥상 공동주택, 아파트 등의 옥외에 녹지공간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였다. 예로, 공동주택의 주차장을 지하 부위에 구성하고 지하주차장 상부 슬래브에 인공지반(Artificial Ground)을 조성하여 도시 및 단지 공간을 확보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인공지반 구조물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적용된 방수층에 식재의 뿌리 활착으로 인해 방근층을 침입, 관통하여 파손되고 손상 부위로 누수가 발생하여 구조물의 내구성 저하로 인한 사용수명이 단축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N사의 현장 하자사례들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문제점 분석 결과 식재 뿌리가 누름 콘크리트 균열을 통해 침입 및 방수층을 파괴하여 방근층 강도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하자사례 분석에서 방수층이 파괴되는 원인인 방근층의 강도가 부족한 점을 바탕으로, 방근층의 강도 확보를 위한 방수·방근 복합방수를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방수층의 방근층 강도가 확보되어 하자를 예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방수공사(waterproof work)에서는 하자 발생 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면 재시공으로 인한 인건비, 자재비 등으로 인해 높은 하자 보수 금액이 발생한다. 이를 통해 방수·방근 복합방수공법으로 인공지반의 방근층을 보호하고 방근층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하자로 인한 재시공, 사용수명 단축, 하자보수비용의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