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0

혈액투석 환자의 증상클러스터와 사회적지지가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

Title
혈액투석 환자의 증상클러스터와 사회적지지가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Influence of Symptom Cluster and Social Support on Self-care Compliance in Hemodialysis Patients
Author
변은영
Alternative Author(s)
Byun Eunyoung
Advisor(s)
황선영
Issue Date
2022.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3곳의 의료기관에서 6개월 이상 주 3회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클러스터, 사회적지지, 자가간호이행의 정도를 조사하고, 증상클러스터와 사회적지지가 자가간호이행과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도구로는 Weisbord 등(2004)이 개발한 혈액 투석 환자의 증상 사정 도구로 개발된 Dialysis symptom index(DSI)와 김경희가 개발하고 심현주가 수정, 보완한 사회적지지 측정도구, 송미령이 개발하고 조미경이 수정, 보완한 자가간호이행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2021년 7월 8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자가 보고식의 설문지와 의무기록을 조회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ver. 28.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비계층적 군집분석(K-means clustering)을 통해 증상과 성별, 연령을 투입하여 클러스터를 도출하였으며, 기술 통계 및 빈도분석, t-test, one way ANOVA,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가 가장 많이 경험한 증상은 피로’ 112명(71.8%), ‘성욕감소’ 94명(60.3%), ‘가려움’ 94명(60.3%)이었고, 「정서-요독증을 가진 초기중년」(n=27, 17.3%), 「집중-성적 문제를 가진 후기중년」(n=56, 35.9%), 「증상이 경미한 초기노년」(n=51, 32.7%), 「하지-감각 문제를 가진 후기노년」(n=22, 14.1%) 4개의 클러스터로 분류하였다. 2. 「정서-요독증을 가진 초기중년」집단은 평균 연령 42세의 젊은 환자들이 많았으며 신체적, 정서적인 증상 경험이 다른 군집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군집에 비해 미혼인 경우가 많고, 대졸 이상이 가장 많아 교육 수준이 가장 높으며,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4개의 집단 중에 가장 많았다. 가족지지는 46.26점, 의료인지지는 36.81점, 자가간호이행 점수는 117.41±16.88로 의료인지지와 자가간호이행 점수가 가장 낮았다. 「집중-성적 문제를 가진 후기중년」집단은 평균연령 56세로 성적 문제와 관련된 증상이 많이 나타났다. 기혼이 미혼에 비해 더 많고, 교육 수준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며 직업을 가진 사람은 28.6%로 두 번째로 직업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가족지지는 46.11점, 의료인지지는 37.79점, 자가간호이행 점수는 129.05±21.97로 측정되었다. 「증상이 경미한 초기노년」 집단은 평균 연령 67세로 높게 나온 증상은 구토, 골관절 통증 2가지뿐이었으며 그 정도의 차이가 눈에 띄게 심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기혼인 경우가 84.3%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지지 47.63점, 의료인지지 38.22점, 자가간호이행 점수도 131.76±21.82점으로 3항목 모두 4개의 집단 중에서 가장 높았다. 「하지-감각 문제를 가진 후기노년」집단은 평균 연령 78세로 연령이 많은 환자들이 많았으며 「증상이 경미한 초기노년」집단 다음으로 신체적, 정서적 증상이 적게 나타났으며 직업도 95.5%가 없었다. 22.7%가 동거 가족 없이 혼자 살고 있으며, 86.4%가 조력자 또한 없었으며 1년 이내 입원 경험이 40.9%로 가장 많았다. 가족지지는 45.45로 가장 낮았으며, 의료인지지는 37.50점, 자가간호이행 점수는 131.73±16.49점이었다. 3. 증상클러스터와 사회적지지가 자가간호이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을 위해 자가간호이행을 종속변수로 하고 클러스터와 사회적지지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가간호이행이 가장 높았던 「증상이 경미한 초기노년」을 reference 그룹으로 설정하여 분석한 결과, 「집중-성적 문제를 가진 후기중년」(p=0.675)과 「하지-감각 문제를 가진 후기노년」(p=0.703)의 경우 유의하지 않았으나 「정서-요독증을 가진 초기중년」(p=0.006)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정서-요독증을 가진 초기중년」은 57.660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증상이 경미한 초기노년」은 69.950으로 나타났으며 「정서-요독증을 가진 초기중년」이 자가간호이행 정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적지지에 따른 자가간호이행의 경우 가족지지(p=<.001), 의료인지지(p=<.001)로 도출되어 가족지지와 의료인지지 모두 자가간호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 결과, 신체적, 정서적 증상을 가장 많이 동반했던 초기 중년의 클러스터에서 자가간호이행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은 주로교육 수준이 높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미혼이 많았다. 따라서 각 클러스터 별 주요 증상 관리와 자가간호이행이 낮았던 초기중년층의 도울 수 있는 간호 중재의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지지인 가족지지와 의료인지지는 클러스터 별 차이는 없었으나 자가간호이행의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어 사회적지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가족, 의료인 대상으로 교육과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589974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67722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CLINICAL NURSING[S](임상간호대학원) > DEPARTMENT OF CLINICAL NURSING(임상간호학과) > Theses(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