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트레이너 이직률 및 고용불안정성에 대한 원인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퍼스널트레이너의 이직률과 고용불안정성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는 연구로써 서울과 수도권, 대전에 근무하는 퍼스널트레이너 10명을 대상으로 질적연구 방법 중 하나인 Strauss and Corbin(1998)의 근거이론 접근방법을 사용 하였고, 이를 통해 6가지 패러다임 매트릭스를 분석 하였다. 원인으로 작용되는 인과적조건과 맥락적조건에서는 노사간의 갈등, 트레이너의 낮은 진입장벽을 통한 전문성감소, 감정노동의 스트레스, 대중들의 PT에 대한 잘못된 인식,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의 문제로 분석 되었다. 연구의 중심현상인 퍼스널트레이너 이직률과 고용불안정성의 증가로써 이로 인한 영향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트레이너들의 수요가 감소하고 이에 따라 트레이너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또한 국내 피트니스시장의 저변이 축소되고 이는 전체적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수요를 감소시키는 결과를 발생시킨다. 해결과정으로 통합되는 중재적조건과 상호작용전략에서는 고용주의 변혁적리더십과 임파워먼트, 트레이너라이센스 상향조정과 지속적인 보수교육제도 추진, 센터내에서 자체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성강화, 종사자들의 복지혜택 향상으로 분석되었다. 해결과정을 적용한 최종적인 결과는 퍼스널트레이너 이직률과 고용불안정성을 감소시키고, 국내피트니스시장의 안정성과 생활체육산업의 저변확대와 참여율을 증가시키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여 광의적으로는 국가 의료비와 보건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