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콜레이션 이론을 이용한 도시 교통 역학 분석
- Title
- 퍼콜레이션 이론을 이용한 도시 교통 역학 분석
- Other Titles
- Urban traffic analysis through the percolation theory
- Author
- 권용성
- Alternative Author(s)
- Kwon, Yongsung
- Advisor(s)
- 손승우
- Issue Date
- 2021. 2
- Publisher
- 한양대학교
- Degree
- Master
- Abstract
- 복잡계는 입자, 생물, 사람 같은 구성체들로 이루어져 있고, 서로 강한 상호 작용을 하고 있는 계를 말한다. 특정 계에서는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이 모여 전체 계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변화를 창발현상이라 한다. 복 잡계에서의 창발현상은 구성원들의 상호작용들 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현상이 다. 창발현상은 자연으로부터 사회에 이르기까지 넓은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 다. 교통 역학에서도 각각의 운송수단과 사람, 신호, 교통 체계 사이에 상호작 용이 존재한다. 앞쪽의 차가 끼어들면 속도를 줄이거나, 차가 없을 때는 속도 를 내는 등의 상호작용이 있다. 보통 출퇴근 시간에 교통량이 늘어난다. 교통 량이 늘어나면 교통 체증이라는 임계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교통이 원활한 상태에서 막히는 상태로 상전이가 일어난다. 교통이 원활한 도로들을 이어 클 러스터를 만든다면, 도로 상태에 따라 교통 흐름의 퍼콜레이션 상전이를 관찰 할 수 있다. 이러한 퍼콜레이션 상전이의 임계지수 (critical exponent)를 측정 하여, 보편적인 임계지수 (universal class)와 비교하면 계의 특성을 알 수 있 다.
본 연구는 실제 서울시의 택시 GPS 데이터를 도로 네트워크의 각 링크에 매칭 시켜서 운행 속도를 가중치로 적용한다. 가중치가 입력되지 않은 도로 네트워크는 2차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임계지수 값을 가진다. 그러나 가중치 가 입력된 도로 네트워크에서는 2차원보다 높은 차원에서 측정되는 임계지수 가 나타난다.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간대에 차원이 2차원에 가깝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밤이 되며 다시 높은 차원으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2차 원 평면 위에 있는 도로가 높은 차원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교통 상황이 원활 하게 잘 이용되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도시 도로 네트워크가 차원이 2차원보다 높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면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URI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920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409
- Appears in Collections:
- GRADUATE SCHOOL[S](대학원) > APPLIED PHYSICS(응용물리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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