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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생존자들의 경험 : 심리적 어려움을 중심으로

Title
코로나 19 생존자들의 경험 : 심리적 어려움을 중심으로
Other Titles
Experiences of COVID-19 Survivors : A Focus on Psychological Difficulties
Author
김석배
Advisor(s)
장유진
Issue Date
2021.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완치된 8명의 생존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감염 경험을 살펴봄으로써 감염병 재난의 특성과 심리지원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생존자로 격리에서부터 퇴원 후의 과정을 경험한 8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의 분석은 합의적 질적 연구(CQR,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분석 결과, 8명의 코로나 19 감염 후 생존자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3개 영역, 7개의 범주, 30개의 하위범주가 최종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세 가지 연구문제 기준에 따라 분석을 진행하였다. 세 가지 기준은 코로나 19 감염 경험에서의 어려움 요인, 코로나 19 감염 경험으로 인한 어려움과 대처 요인, 심리지원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태도 요인이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심리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 서비스의 영역과 계획, 서비스의 제한점 등 심리지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사전에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현재의 심리지원 서비스는 감염자가 격리시설에서 상담자와의 1:1 전화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자원과 서비스 이용자의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집단상담은 이러한 문제들에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심리지원 서비스가 상담만을 제공하기보다는 여러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감염자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면 심리상담까지 연결되어야 개입할 수 있는 현재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정부 기관 및 관련 부처는 코로나 19 감염자의 공개된 정보를 통해 감염자를 특정하지 못하도록 개인정보 공개를 최소화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수집하게 되는 민감 정보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906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8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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