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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종교와 종말예언 : 오옴신리교와 아곤슈를 중심으로

Title
일본신종교와 종말예언 : 오옴신리교와 아곤슈를 중심으로
Other Titles
Japanese New Religions and Eschatological Prophecy / In the Case of Om Shinrikyo and Agonshu
Author
박규태
Issue Date
2002-06
Publisher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Citation
종교와 문화, v. 8, no. 0, page. 225-241
Abstract
1995년 3월에 동경에서 발생한 지하철 사린사건은 오옴진리교라는 현대일본의 신종교 단체에서 일으킨 사건이었는데, 이 사건은 단순히 일개 광적인 종교단체에 의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으며, 현대 일본사에 있어 하나의 정신사적 분기점을 나타낸 사건으로서 일본사회에 미친 충격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본고는 이런 오옴진리교 및 이 교단의 정신적 배경의 일부를 구성하는 아함종(아곤슈)이라는 종교단체에 있어 종말론적 예언의 성격 및 그 의의를 고찰하고 있다. 양 교단은 여러 측면에서 공통점을 가지기도 하지만 종말예언에 있어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예컨대 아곤슈에서는 파국의 현실성보다는 그 위기가 지나간 다음에 도래할 평온한 일상과 생명력의 회복에 촛점이 주어져 있는 반면, 오옴진리교의 경우는 매우 극단적인 형태의 파국적 종말과 폭력적인 대응을 설하고 있다. 본고는 이처럼 두 교단의 종말예언을 중심으로 현대일본사회의 정신적 상황의 상반된 두 측면을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를 지닌다.
URI
http://kiss.kstudy.com/thesis/thesis-view.asp?key=1950195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6974
ISSN
1976-7900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LANGUAGES & CULTURES[E](국제문화대학) > JAPANESE STUDIES(일본학과) >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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