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교육과정에 있어서의 일본어교과서는,의사소통능력을 육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그래서 새로운 교과서는 의사소통능력을 육성하는 교실활동 등의 액티비티를
중심으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다.그러나,지금까지의 어휘,문형,기능에 관한 분석에서는
[무엇을 가르킬 것인가?]는 쉽게 알 수 있으나 [어떻게 가르킬 것인가?]또는 [어떻게
학습자가 할습할 것인가?]라는 교실내의 움직임을 예측하기는 어려웠다.
이러한 점에서 학습자의 입장에 서서 학습자의 활동인`드릴`이,기계적인 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커뮤니커티브한 작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드릴`에 있어서 정보전달
방법,장면,문화,다이어로그의 유무등 의사소통 능력육성에 관한 활동이라고 생각되는
항목을 설정해서 그것들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비교해 봄으로써,새로운 교과서의
전체적인 경향과 특징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계적인`드릴`중에서는 변형과 대입,문장완성
등이 많았고,상황판단을 필요로 하는 보다 커뮤니커티브한`드릴`에서는 선택,택일등의 선택
문제나 상황을 판단해서 대답하는 등의 `드릴`이 많았다.그리고,정보전달도 일방전달,
상호전달,자기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등,커뮤니커티브한 `드릴`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앗다.그러나,학습자가 자유롭게 판단해서 활동하는 교실활동은 아직 그 질,양에 잇어서
적었으며,자연스러운 다이어로그를 학습하기 위한 [듣기]트레닝이나,회화스트라테지(회화
방략)을 교육하려고 하는 의식은 아직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