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편의점의 입지요인 분석: 음이항 회귀분석의 적용

Abstract

증가하고 있는 편의점의 향후 입지 선정과 입지별로 다른 소비 행태에 맞는 입지 전략의 수립을 위해 입지 요인 및 편의점 성과와 관련된 변수들 간의 영향관계를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편의점 점포 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업종, 접근가능성, 경제, 토지이용 특성 중 어떠한 도시 공간적 특성이 편의점 입지의 점포 출점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2016년이며, 공간적 범위는 서울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분석단위에 있어서는 서울시 전역을 400m 격자로 나누어 기존의 선행연구들보다 더 국지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음이항 회귀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분석결과 동종업종을 제외한 모든 변수들이 편의점 입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이종업종이 밀집된 지역에서 편의점 입지가 활발하게 이루어짐을 확인하였으며, 다양한 인구의 수요에 대응하여 기존의 상업 및 업무지역을 넘어 주거지역으로까지 편의점이 확산되는 경향을 파악하였다. It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ous location factors concerning the performance of convenience stores in order to respond various types of consumption in their different loca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urban spatial characteristics such as population, business, availability, economy, and land-use characteristics expected to affect the convenience store location, which is the dependent variable in this study. The analysis point is 2016 and the spatial scope is the entire area of Seoul. By dividing the whole city into 400m × 400m grids, local and detailed analyses are conducted unlike previous studies. Negative Binomial Regression (NBR) is adopted for the analysis and a significant impact relationship is identified for all independent variables except homogeneous competitive stores. These results imply the fact that the floating population is sufficient in the region where the economic activity is high and convenience stores and heterogeneous complementary stores are gathered to bring about the urbanization economy. As the locational range is expanded from commercial and office areas to residential areas, convenience stores are judged to spread to meet the needs of various popul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