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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 상업화에 따른 거주민의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

Title
주거지역 상업화에 따른 거주민의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Residents Decision Making by Commercialization of Residential Areas:Focusing on Garosu-gil, Seoul
Author
김형대
Alternative Author(s)
Kim, Hyoung Dae
Advisor(s)
이명훈
Issue Date
2020-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은 낙후된 도시지역에 주택을 새로 공급하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반면 지대의 상승으로 저소득 층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내몰림을 당하게 되는 부정적인 인식도 가지고 있다. 국내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의 양상은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과 동반하여 주거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함께 발생한다는 점에서 해외 사례와 차이를 가진다. 근래 언론과 미디어에서는 도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의 당사자인 상업임차인들이 건물주의 ‘갑질’로 내몰림 당하며 쫓겨나는 상황을 젠트리피케이션의 폐해로 인식하여 이슈(issue)화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는 이런 사회적 현상을 부정적인 사회문제로 보고 법제도 개선과 방지정책 등의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에 주거지역 상업화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이주(displacement)하게 되는 거주민 내몰림에 대한 인식과 해결책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본 연구는 상업화된 주거지역에서 거주민의 이주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효과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은 대상지의 기초자료를 분석하고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결과, 이주의사가 있는 거주민에 유의미한 영향은 ‘사회성 요인’으로 지역 공동체 관계가 개선되면 거주민의 이주의사가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주의사가 없는 거주민에 유의미한 영향은 ‘쾌적성 요인’으로 물리적인 외부요인이 개선되면 거주민의 이주하지 않을 의사가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거주민은 소비활동의 편리성을 긍정적인 영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상업화로 개선된 소비환경을 저해하는 강한 규제보다는 지역의 상권을 보호하면서 지역 공동체를 회복시킬 수 있는 복합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상업적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상업임차인의 전치와 동반하여 거주민의 이주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주거지역 상업화에 대한 대응 방안과 거주민 이주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찾아야 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5284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38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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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REAL ESTATE CONVERGENCE[S](부동산융합대학원) > URBAN & REAL ESTATE DEVELOPMENT(도시·부동산개발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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