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사업자 합병에 따른 백본망 통합에 관한 연구

Abstract

최근 수년간 국내 인터넷 환경은 자율경쟁체제하에서 확산과 성장을 지속하여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 천오백만의 시대를 눈앞에 맞이하고 있지만 그 발전의 내면은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다. 면적과 인구가 한정되어 있는 나라에서 많은 인터넷 사업자가 과열 경쟁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 사업자 간의 인수와 합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정이다. 사업자 간의 인수와 합병이 발생하게 되면 인터넷사업자의 백본망을 통합하여 가입자를 하나의 망 아래에 두게 되어야 한다. 하지만 망을 통합하는 작업은 너무나 복잡하고 시일이 오래 걸리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어떤 사업자들은 망을 이중으로 존재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이중의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게 되므로 인수 사업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합리하다. 따라서 인수 사업자는 단 시일에 망 통합을 완료하여 합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야 한다. 인터넷사업자의 망을 통합하는 절차에 따라 시간과 비용의 절감 효과는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있다. 일반적인 방법인 가입자망에서부터 망을 통합해가는 방법을 적용할 경우 가입자망이 존재하는 기간 동안은 그것을 뒷받침하는 전송망과 백본망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 이는 장기간 소요되는 망 통합 작업이다. 이 연구에서는 전송망과 백본망을 먼저 통합하고 가입자망을 후에 통합하는 방법의 시도해 보았다. 일반적인 방법과 비교 시에 시간과 비용 면에서 상당한 효과를 볼 수가 있었다. 그러므로 상황에 따라 이를 적절하게 섞어서 피인수 사업자와 인수 사업자의 망을 합쳐갈 수 있다면 인수 사업자로서는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Recently, The growth of Internet use in Korea is rapidly enhanced and changed in limitless competition environment and it is unique in the world. The number of high speed internet users now beats fifteen millions, but the inside of the growth is not pleasant. Large number of internet service providers in the limited area and population leads excessive competitions, which results mergers and acquisitions among them frequently. The mergers and acquisitions among service providers lead combining their two or several backbone and subscriber networks into one larger networks. However, the work of combining them is not easy work and it will take lots of time. Sometimes, the complexity of combining networks make them to leave the networks un-merged. However, Operating and managing costs of the un-merged networks is un-affordable. Therefore, the service provider have to merge its networks in time and produce synergy. The methods of combining networks make big differences in time and effect. Classical method is unifying subscriber networks one by one, but it needs separate transmission and IP backbone networks while subscriber networks are not merged fully. It takes long time and produces synergy later. In this paper, we propose another method of unifying separate networks by combining the transmission and IP backbone networks first, to reduce transition time and produce synergy of combined networks. The result shows that the new method saves the transition time dramatically and produces synergy at the first place. Service providers could save time and produce more synergy at the beginning by using both combining methods selectively depending on condi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