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건전성지표의 국제비교

Abstract

세계적으로 금융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들은 다수 발표되고 있으나 지표들을 바탕으로 금융건전성을 직관적이고 종합적으로 관찰하기 어렵다. 다수의 개별지표를 종합화 하는데 있어 적절한 지표를 선정하는 것과 선정지표들의 가중치를 구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이다. 본 연구는 지표선정에 있어 주성분분석을 이용하였고 지표들의 가중치를 계산하는데 세계은행의 세계국정지수 작성 방법론인 비관측 요인모형을 사용하였다. 이 방법론으로 국제 금융건전성 지수와 국내 은행건전성 지수를 작성하였다. 측정된 지수로 국가 간, 은행 간의 상대적인 건전성 순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성한 지수가 유일한 금융건전성 측정방법은 아니나 대표 지수 작성에서 일관적인 통계적 기준을 제시하고 분석 대상 간 비교를 용이하게 하였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Recently, the financial stability has received a great attention. There are many indicators that capture the financial stability, but it is difficult to assess the financial stability intuitively and comprehensively. Major issues in aggregating indicators are how to select the representative indicators and to assign weights of the selected indicators. To select candidate indicators, this paper uses a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To compute the weight of the indicators, this paper employs the unobserved component model. The method has been applied to measure the financial stability of countries, as well as that of the banking industry of a particular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