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消防安全體驗敎育의 效果性과 運營體系에 관한 硏究

Title
消防安全體驗敎育의 效果性과 運營體系에 관한 硏究
Other Titles
A Study for Effectualness of Fire Safety Experience Education and Operation System:Focusing on Seoul Civil Safety Experience Center
Author
전세중
Alternative Author(s)
Chun, Se Jung
Advisor(s)
김태윤
Issue Date
2008-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우리나라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 ‘루사’, ‘매미’ 등 자연재난과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화성 씨랜드 화재, 대구 지하철 방화 등 수많은 안전재난을 당하고 있어 사회 전반적인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하는 문제가 가장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3년 3월 6일 개관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2007년까지 757,070명이 체험함으로써 연간 16만 여명이 이용하였다. 전체 이용객 중 어린이가 78%로 대부분을 차지함으로써 문제의식을 가지고 시작되었다. 1차 설문은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체험 전 후 효과도 측정과 국민안전의식 실태를 조사하였다. 2차 설문은 어린이들이 체험교육에 대하여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또한 몇 세부터 소방안전체험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바, 이를 분석하고자 유치원생(만 4세~6세)의 체험효과도를 측정하였고, 유아·유치원 때 체험을 한 후 4년이 지나 재방문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그들을 교육하고 있는 서울시민안전체험관 운영요원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조사해 보았다. 본 연구를 보다 객관성 있게 증명하고자 필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설문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였으며 직접조사, 면접조사 방법을 활용하였다. 특히 어린이는 면접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만 4세 이하의 경우에는 소화기체험을 비롯한 대부분의 체험시설에 대하여 전체적인 이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개념의 이해와 논리적 사고가 가능한 최소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안전체험 교육이 몸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가능하다는 의견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Piaget는 구체적 조작기(stage of concrete operations : 7세~11세)에 실물에 의한 논리적 사고를 한다고 하였으나, 필자가 실험한 바로는 실물에 의한 체험에 의할 경우 만 5세에도 논리적인 사고를 하고 자기중심적이 아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본 논문에 설문조사 분석, 운영상 문제점 등을 밝혀내어 향후 우리나라의 소방안전체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중요한 몇 가지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소방안전교육방법은 체험교육을 통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시민안전의식 설문조사에서 낮은 국민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위반자 처벌, 법규 등 제도정비, 행정적 계도보다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이러한 안전교육방법으로는 실제 몸으로 느끼고 실행해보는 체험교육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연기피난체험, 지진체험 등 실전과 같은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에 대한 위험성을 몸소 느껴봄으로써 체험전이(體驗轉移)되어 일상생활에서 안전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안전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초·중·고등학생에게는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학교봉사활동과정에 반영하고 소방안전체험교육 이수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소방안전체험교육은 타인을 위해 봉사활동 실행을 위한 반드시 필요한 사전교육시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정에 의한 봉사활동을 다양화하여 소방안전체험교육을 학교봉사활동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봉사체험학습 체제가 잡히면 초등학교과정 2시간, 중학교과정 2시간, 고등학교과정 2시간을 이수토록 하여 서로 협력하는 마음을 기르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모든 시민들이 소방안전과 관련된 체험교육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소방안전체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16개 시·도는 중앙정부에서, 각 소방서체험시설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체험관을 지역실정에 맞고 특색 있게 건립해야 할 것이다. 소방관서는 신축단계부터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넷째, 체험관 운영요원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소방체험시설의 부족한 운영인력은 퇴직소방공무원을 자원봉사자 형태로 연간단위계약을 하고 상담요원 및 안전요원은 용역회사와 연간단위계약에 의하거나,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종합체험관의 시설은 체험시설과 관람시설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이용객을 배려하여야 한다. 관람자가 한꺼번에 집중할 경우에도 체험자가 방해받지 않도록 해야 하고 노약자와 장애자를 위하여 계단 설치는 가능한 억제하여야 한다. 여섯째, 소방체험박물관, 소방연구기관을 건립해야 한다. 소방박물관을 건립하여 화재의 무서움과 방재의 귀중함을 일깨우고 시민안전체험관과 연계하여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교육해야 하고 연구기관은 체험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뿐만 아니라 안전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자료를 창출해내고 정리해 둠으로써 필요할 때에는 언제든지 정책 집행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끝으로 본 연구를 통해 더 이상 소방안전교육이 이론 중심이 아니라 몸소 안전의 중요성을 체득 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의 형태가 되어야 할 것이며, 모든 국민에게 안전생활이 습관화되어 안락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624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0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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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ADMINISTRATION LOCAL AUTONOMY[S](행정·자치대학원) > DEPARTMENT OF PUBLIC ADMINISTRATION(행정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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