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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에 나타난 미니멀리즘 성향연구

Title
부토에 나타난 미니멀리즘 성향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Minimalism Shown in Butoh : Emphasis on 「Unetsu」
Author
최슬기나
Alternative Author(s)
ChoiI, Seul Ki Na
Advisor(s)
김복희
Issue Date
2009-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예술전반은 모더니즘을 부정하고 표현형식을 탈피하는 실험의식이 강한 포스트모더니즘이 주를 이루기 시작했다. 이시기에 무용에서도 마찬가지로 무용 본질에 대한 접근으로 다양한 표현이 실험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나아가 포스트모던 댄스를 탄생시키면서 미니멀리즘이라는 방법론을 제시 하였다. 미니멀리즘은 이전의 전통적이고 관념적인 추상적 표현주의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하여 예술 본연의 환원상태에서 최소한의 표현을 통해 본질을 발견하는 시대의 예술경향이며 방법론이다. 미니멀리즘은 무용에서 형성되기 전에 미술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예술전반에 걸쳐 한 시대에 풍미했던 예술사조이다. 모든 예술분야에 나타나는 미니멀리즘 특성으로 예술상의 자기표현을 최소한도로 억제하는 것으로 극히 단순한 형태를 지니며 상징적인 표현을 거부함으로써 최소한의 것들로 최대한의 효과를 만든다. 미니멀 방법을 통해 무용은 신체 움직임을 중심으로 창작되어 많은 요소들을 부정하고, 제거, 축소하여 신체의 움직임이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하였다. 또한 신체를 중시하는 문화의 영향으로 예술의 표현소재로서 인간의 신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무용은 신체의 움직임을 통해서 메시지와 이미지를 나타내고 전달하는 시· 공간적 예술이다. 현대 예술에서 신체를 미의 직접적 표현매체로 볼 때 무용계에서는 일본의 부토(舞踏)가 이러한 미의 표현을 잘 가장 잘 담아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부토의 어원은 ‘부(舞)’의 춤과 ‘토(踏)’의 발걸음을 합하여 생긴 단어로 즉 밟고 디디는 춤의 어원이다. 부토는 어둠의 춤, 죽음의 춤이란 의미로 제 2차 세계 대전 패배 후 일본의 혼란스러운 사회적 환경 속에서 유럽의 초현실주의와 표현주의 영향으로 발생된 일본의 현대무용이다. 본 논문은 미니멀리즘의 예술이론을 정리하고, 타 예술에 나타난 미니멀리즘의 특성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분석하고 살펴봄으로써 전반적으로 예술분야의 미니멀리즘을 이해하고자한다. 또한 부토에 나타난 미니멀리즘의 특성과 부토의 개념과 형성과정 및 정치, 문화, 사회적 배경에 대해 이해하고자한다. 부토에서의 미니멀리즘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80년대 이후 부토의 주역하라고 할 수 있는 상카이 주꾸(Sankai Juku)무용단 우시오 아마가츄(Ushio Amagatsu)의 1986년도 작품 「Unetsu」을 바탕으로 탈장르화, 탈양식화, 탈사조화 되어 가는 21세기의 예술 경향 하에 형식을 파괴하고 원형을 추구하는 일본의 현대무용 부토와 서양 예술의 미니멀리즘과 의 연관성 및 개연성, 의미의 해석 등에 대하여 연구해 보고자 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549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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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DANCE(무용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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