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및 치매환자의 국부적 백질 변화와 인지능력 저하간의 관계 분석

Abstract

최근 들어 질병 환자 군에서의 백질 변화의 병리학이 두뇌 행동 이상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기대에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치매 환자군 내에서 백질 변화의 기전을 연구함에 있어서 백질 변화를 측정하는 방법의 다양성과 백질 변화의 국부적인 분포를 고려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아직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백질 변화를 각각의 엽(전두엽, 두정엽, 후두엽, 측두엽), 뇌수근처, 대뇌피질근처의 백질, 그리고 주요 백질 섬유 다발들에서 액체감쇠역전회복영상과 중첩된 T1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자동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그 후, 국부적인 백질 변화의 체적과 간이정신상태검사 결과간의 관계성을 경도인지장애 및 간질 환자 44명에 대하여 분석 하여, 뇌허혈이 전두엽과, 뇌수근처, 뇌량, corona radiate 에서 각각 간이정신상태검사의 결과와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최초로 백질 변화를 주요 백질 섬유 다발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백질 변화의 국부적인 분포를 자동적이며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고, 이는 백질 변화의 정량적 분석에 적합함을 보였다.; Pathology of the 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WMHs) are now receiving considerable attention with respect to the understanding of neurobehavioral decline seen in dementia. However, the role of WMHs in subcortical vascular disease (SVaD) has not been clearly established caused by different quantification methods and disregard for the effects of different localizations of ischemic. In this paper, the WMHs were automatically quantified in each lobe, periventricular (PV), deep white matter (DWM) and major white matter tracts using T2-weighted fluid attenuated inversion recovery (FLAIR)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and T1-weighted MRI. Then, the relationship between regional WMH volume and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 was investigated in 44 patients with subcortical vascular dementia (SVaD) and subcortical vascular mild cognitive impairment (svMCI). Our results present that the ischemic changes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ognitive functioning in frontal lobe, periventricular region, body of corpus callosum and anterior corona radiate, respectively. This study provides the first quantification of the WMHs on major white mater tracts. And we present the fully automatic framework to measure the regional WMHs and it is suitable for quantitative analysis of WM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