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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정책충격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

Title
금리정책충격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Effects of Monetary Policy Shocks on Exchange rates in Korea
Author
김지혜
Advisor(s)
최생림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문 요지 본 연구는 한국의 정책 금리 충격이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금리충격으로 국내 이자율(In)이 상승할 때 환율(S0)이 하락한다는 국제피셔효과의 한 가지 함의에 초점을 두었다. 기간은 물가 안정 목표제와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운용을 도입하고 보다 자유로운 변동 환율 제도로 이행한 1990년대 후반 이후를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외생적인 금리 정책의 변화를 식별하기 위하여 구조 VAR (Structural Vector Auto-Regression)모형을 이용하였다. 미국, G7 등 선진국 자료를 이용하여 구조 VAR 모형으로 정책 금리의 충격을 식별한 Christiano, Eichebaum, and Evans (1999)을 한국에 적용한 Kim and Park (2006), 김소영 (2009) 등의 한국의 정책 금리 충격 식별 방법을 응용하여 한국의 정책 금리 충격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의 금리와 원/달러 환율의 관계를 실증분석한 기존 연구들과 달리 보다 외생적인 금리 정책 충격을 식별하였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금리 정책 충격이 있는 경우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이론적인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통적인 국제피셔효과 이론에 따르면 한국의 금리 상승 충격이 있는 경우 채권 시장으로의 외국 자본 유입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 반면, 한국과 같이 주식 시장이 발달한 경우 한국의 금리 상승은 주식 가격의 하락을 초래하고 이에 따라 외국 자본 유출이 일어나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는 주식 시장을 통한 경로를 강조하는 논의가 있다. 실증분석 결과 한국의 금리 정책 인상 충격은 원/달러 환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리 정책 인상 충격이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킨다는 국제피셔효과의 함의와 달리, 비록 유의하지는 않으나 오히려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킨다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주식 시장이 상대적으로 발달된 한국의 경우 주식 시장을 통한 효과가 중요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442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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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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