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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자녀를 양육하는 조모의 우울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

Title
손 자녀를 양육하는 조모의 우울과 삶의 질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of Grandmother Raising Grandchildren
Author
곽은영
Alternative Author(s)
Kwag Eun Young
Advisor(s)
탁영란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국 문 요 약 본 연구는 조모의 지각된 건강상태, 양육스트레스, 우울 및 삶의 질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는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선정기준인 3개월 이상 자신의 집 혹은 자녀의 집에서 손 자녀를 양육하는 친․ 외조모를 대상으로 S시와 K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소아청소년과 외래, 문화센터 등에서 손 자녀를 양육하는 조모와 상대적으로 맞벌이를 하는 취업 모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병원에서 의료인 및 의료관계 종사자를 통하여 적합한 대상자를 편의 추출하여 연구에 참여할 것을 동의한 자로 총 10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09년 4월 1일부터 5월10일까지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조모의 지각된 건강상태 3문항, 건강문제에 관항 문항 9문항, 양육스트레스에 관한 16문항, 우울에 대한 15문항, 삶의 질에 대한 26개 문항으로 총 6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SPSS WIN 17.0 Program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을 구하였으며, t-test와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모의 지각된 건강상태는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 그저 그렇다, 매우 건강하다'의 5점 척도로 측정하여 분석한 결과 조모의 45.8%가 현재 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하였고, 그저 그렇다'가 38.3% '건강하지 못하다'와 '매우 건강하지 못하다'가 15.9%로 나타났다. 조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각된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모의 지난 일년 동안 건강문제는 평균 26.18(±6.144)점이었으며, 영역별 점수로는 일반적인 건강문제는 평균 2.74(±1.06)점으로 '그렇지 않다', 만성질환은 평균 2.75(±1.22)점으로 '그렇지 않다', 노화로 인한 건강문제는 3.23(±0.95)점으로 '그저 그렇다' 라고 응답 하였다. 조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문제에서 손 자녀 양육 동기(F=3.661, p=.029)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조모의 양육스트레스는 최소값 16.0점, 최대값 68.0점 이었으며 평균 44.47(±10.22)점으로 대체로 성가시지 않은 편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양육스트레스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특성은 연령(F=3.896, p=.023), 종교(t=.809, p=.048), 가족형태(F=4.712, p=.011), 수면시간 (F=4.254, p=.017), 손 자녀 성별(t=2.878, p=.026)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조모의 우울정도는 총 15점 중 평균 6.42(±3.294)점으로 경한 정도의 우울에 속하였다. 조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우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특성은 가족형태(F=3.512, p=.033), 조모의 월평균 수입(F=5.121 p=.008), 손 자녀 관계(t=5.963, p=.016)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조모의 삶의 질은 최소값 57.0점, 최대값 138.0점이었으며, 평균 96.65 (±14.14)점으로 삶의 질은 높은 편이었다. 조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특성은 교육정도(F=4.789, p=.001), 가족형태(F=5.515, p=.005), 수면시간(F=5.683, p=.005), 월평균 수입(F=7.909, p=.001), 손 자녀 양육동기(F=4.067, p=.020)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조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각된 건강상태, 양육스트레스, 우울 및 삶의 질의 상관관계는 지각된 건강상태는 건강문제(r=-.581, p=.000), 우울(r=-.395, p=.000)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삶의 질(r=.232, p=.016)과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건강문제는 양육스트레스(r=.305, p=.001), 우울(r=.512, p=.000)과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삶의 질(r=-.399, p=.000)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양육스트레스는 우울(r=.266, p=.006)과 양의 상관관계, 삶의 질(r=-.282, p=.003)과는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우울과 삶의 질(r=-.596, p=.000)은 음의 상관관계로 유의미한 관계임을 보였다.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삶의 질(β=-.422, p=.000), 건강문제 (β=.204, p=.042)가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 조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우울(β=-.430, p=.000), 교육정도(β=.229, p=.000), 가족형태(β=.175, p=.02)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살펴 볼 때 조모의 일반적 특성에 따라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문제, 양육스트레스, 우울 및 삶의 질이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모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한 간호 중재가 중요하리라 사료되며, 손 자녀를 돌보는 조모의 삶이 보람 있고 생산적이며 전체 사회에 통합된 생애 단계가 될 수 있도록 조모에게 충분한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고, 건강하고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신세대 노인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마련과 동시에 현실적 적응을 통해 노인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학제적인 접근과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4385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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