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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표현에 대한 한·중 대조 연구

Title
양보표현에 대한 한·중 대조 연구
Other Titles
A Contrastive Study on the Concessive Expressions of Korean and Chinese
Author
왕수려
Advisor(s)
이필영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한국어와 중국어의 양보표현을 대조하여 두 언어의 양보관계 접속문 표현의 통사적 기능 및 의미적 기능을 살펴보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본 연구가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 학습자들이 한국어 양보접속문의 양보연결어미를 명확하게 변별하여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배우는 한국인 학습자들이 중국어 양보문을 익히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제2장에서는 우선 양보표현의 개념 및 유형을 규정하고자 한다. 본고에서 다룰 한국어 양보표현은 “-아/어도, -더라도, -ㄹ지라도, -ㄹ망정, -ㄹ지언정, -ㄴ들, -았자” 등의 일곱 가지 양보연결어미로 제약하였다. 또한 중국어의 양보표현은 양보 복문을 이루는 양보관련사어로 규정하고, “虽 然...也/还 ”, “即 使...也”, “宁 可...也”, “无论 ...都” 등을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이에 앞서 양보접속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보와 유사한 조건․ 대립의 차이점을 먼저 살펴보았다. 제3장에서는 통사적인 측면에서 선·후행절 주어일치 제약, 선행절 서술어 제약, 선어말어미 제약, 호응하는 부사, 후행절 서법제약, 부정소 제약 등을 기준으로 한국어 양보 연결어미와 중국어 양보 관련사어의 통사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또 그 결과를 통해 한국어 및 중국어 양보표현의 통사적 차이점과 공통점을 대조해 보았다. 제4장에서는 한국어 양보연결어미와 중국어 양보 관련사어의 의미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양보를 나타내는 선행절의 의미 특성에는 실제 상황과 일치하는 경우를 나타낸 것과 실제 상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과거의 사실과 반대하는 경우 등 세 가지가 있다. 여기서는 이러한 선행절의 의미 자질이 후행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제5장에서는 이상에서 살펴본 한·중 양보표현에 대한 대조 내용을 요약하여 결론으로 삼았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88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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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LANGUAGE & LITERATURE(국어국문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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