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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전기 영산회상의 가야금 · 거문고 선율비교

Title
19세기 전기 영산회상의 가야금 · 거문고 선율비교
Other Titles
A comparison melodies of Gayageum and Geomungo of Yongsanhoesang in early of 19th century
Author
김형섭
Alternative Author(s)
Kim Hyung Sub
Advisor(s)
양연섭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동대 율보󰡕 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 󰡔 와 󰡔 가 같은 시기의 악보로 여겨지는 바, 두 악보에 수록된 영산회상의 만령산 · 중령산 선율을 비교하여 19세기 전기의 영산회상의 현악기 선율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고에서는 󰡔 를 오선보로 역보하여 한 각(刻)을 기준으로 대강별로 선율을 분석하였고, 선율 가운데 유사한 부분과 상이한 부분을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만령산은 총 68개의 대강 중에서 󰡔 가 서로 다른 선율을 연주하는 경우는 겨우 4개 대강에 불과했다. 나머지 64개의 대강은 같거나 비슷한 선율을 연주한다. 만령산은 두 악보 간에 유사선율이 많은데, 󰡔 의 선율을 구성하는 사이음 · 샛가락의 역할을 통해 󰡔 가 유사한 선율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둘째, 중령산은 총 72개의 대강 중 󰡔 가 서로 비슷한 선율을 연주하는 경우는 60개이고, 12개의 대강은 서로 다른 선율을 연주한다. 이를 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병진행 하는 경우가 3개, 반진행하는 경우가 3개, 축소반복하는 경우가 6개이다. 셋째, 중령산에서 󰡔 가 비슷한 선율을 연주하는 경우, 만령산의 것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만령산이 기본선율을 유지한 채 장식음이 추가된 선율이 많았던 반면, 중령산은 상령산보다 단순하여 추가되는 장식음의 수가 줄었다. 만령산과 중령산을 모두 비교한 결과, 󰡔 의 선율은 󰡔 에 비하여 단순한 선율을 가지고 있는데, 장식음이 없고 기본적인 선율선만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모습은 현행 영산회상 거문고의 선율에서도 보이는바, 거문고의 영산회상 선율은 약 200여 년 전과 같은 특징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 의 선율은 오히려 현행 영산회상의 선율보다 더욱 복잡하고 난해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하여 영산회상의 가야금 선율은 약 200여년 전 당시의 선율에서 장식적 요소들이 줄어들어 현행과 같이 간단한 선율로 전승되어 남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국 문 요 지 동국대학교 도서관에는 3종의 고악보가 소장되어 있는데 󰡔 동대 가야금보󰡕 , 󰡔 동대 금보󰡕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87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001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TRADITIONAL MUSIC(국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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