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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협진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태도에 미치는 요인

Title
양·한방협진제도에 대한 직장인들의 태도에 미치는 요인
Other Titles
Workers' Attitude to A system of Collaborative Practice between Western medicine and Traditional Korean Medicine
Author
구제길
Advisor(s)
한동운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급격하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하에서 새로운 의료서비스의 수요 변화에 따라 의료기관에서의 양·한방관련 의료 전문 인력 간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과 태도에 대한 이해는 신제도 도입과 시행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협진제도에 실증적인 연구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현황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직장근로자들의 양·한방협진제도에 관련 태도와 반응에 대한 실증적인 연구를 통하여 관련 의료서비스의 수요 및 현황, 문제점 파악과 제도 시행을 통한 개선방안개발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직장인들의 협진제도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분석하기 위하여 직장인 1,146명을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이들에게 양·한방 협진제도에 대한 태도, 도입 찬성 태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 긍정 및 부정 정도에 대한 인식과 이를 통하여 협진제도의 의료체계에 미치는 영향, 의료계와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이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평소 의료 이용 현황은 지난 1년간 51.9%가 3회 이상 양방을, 33.5%가 3회 이상 한방을 이용하였다. 또한 양, 한방을 동시에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44.1%였는데 그중 24.1%가 ‘치료하면 좋을 것 같아서’에 응답하였으며, 대체의료 경험 23.1%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중 30.9% 치료를 목적으로 이용한다고 하였다. 한방 의료의 치료 효과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만성 질환 치료 효과가 있다’에 45.5%가 ‘보통이다’라고 하였으며, ‘단지 심리적인 효과만 있다’에 40.8%가 ‘보통이다’라고 하였다. ‘기존의학(병, 의원치료)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하다’에 53.3%가 ‘보통이다’라고 응답하였고, ‘교육적 효과가 있다’에 53.3%가 ‘보통이다’라고 하였다. 양, 한방협진 용어는 20.6%가 알고 있었고, 양, 한방협진제도 도입에 대한 관심도는 25.4%가 있었다. 양, 한방협진제도 도입에 대한 찬성 여부는 41.4%가 찬성하였고, 양, 한방협진제도에 관한 정보를 접해본 경험 유무는 79.4%가 경험이 없었다. 양, 한방협진 용어에 대한 관심도에 대하여는 44.9%가 ‘보통이다, 40-49세군이 37.1%로 그렇다고 하였고, 대졸 이상군이 30.1%가 그렇다고 하였으며, 500만원 이상군이 40.0%로 그렇다고 하였다. 건강상태가 좋은 군이 31.5%로 그렇다고 하였으며, 평소이용의료기관으로는 보건소 이용군의 55.0%가 그렇다고 하였다. 양, 한방 협진 제도 도입에 대한 찬성 여부에 대한 의견은 41.4%가 그렇다고 하였고, 남자가 44.7%가, 40-49세군이 48.1%, 기혼자가 44.3%, 대졸 이상군이 45.9%, 500만원 이상군이 68.80%, 건강상태 좋은 군이 46.9%, 평소 이용의료기관별로는 ‘한의원 이용군’이 54.0%로 ‘그렇다’고 하였다. 양, 한방 협진관련 진료과 설치에 대한 찬성 여부에서는 44.5%가 ‘그렇다’고 하였고. 남자가 49.1%, 50세 이상군이 51.3%, 기혼자가 49.2%, 대졸 이상군에서 48.7%, 500만원 이상에서 71.3%, 건강상태가 좋은 군이 51.0%가 ‘그렇다’고 하였다. 양, 한방협진제도 시행시 주위사람에게 권유여부에 대한 의견에 대하여 50.2%가 ‘보통이다’, 41.6%가 ‘그렇다’고 하였고, 남자가 43.7%, 40-49세군이 49.3%, 기혼자가 45.6%, 대졸 이상군이 45.1%, 소득 500만원 이상군이 62.5%, 건강상태가 좋은군이 48.5% ‘그렇다’고 하였다. 양한방 협진제도 시행시 활성화 여부에 대한 의견으로는 49.2%가 ‘보통이다’ 45%가 ‘그렇다’ 라고 응답하였고, 40-49세군이 50.4%, 기혼자가 47.4%, 대졸 이상군이 46.9%, 500만원 이상군에서는 68.8%, 건강상태가 좋은 군의 49.9%가 ‘그렇다’고 하였다. 양, 한방 협진제도에 관한 정보 경험 유무에 대한 의견에는 79.4%가 없었지만 있는 사람중에 남자가 23.4%, 40-49세군이 29.1%가, 기혼자가 22.4%가, 400-499만원군이 28.3%가 ‘있다’고 하였다. 양, 한방 협진제도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된 주 정보원에 대한 질문에 대하여 56.1%가 대중매체를 통해, 18.3%가 동료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양, 한방 협진제도 모델 중 가장 바람직한 형태에 대한 의견은 44.1%가 ‘한방양방 대등결합’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4.7%가 ‘양방위주 한방보조’로 응답하였다. 개인 특성별로 응답순서를 보면 성별, 소득수준, 건강상태, 평소 이용의료기관에서도 모두가 ‘한방양방 대등결합’이 다음으로 ‘양방위주 한방보조’가, 그 다음으로 '현재와 같이 한방과 양방이 이원화된 형태'가 끝으로 '한방에 양방이 보조하는 형태' 의 순서로 응답하였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하면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양,한방협진제도에 관심이 높고, 협진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제도를 찬성하고 있었으며, 양,한방 대등결합, 협진진료과 설치는 찬성할 뿐만 아니라 활성화될 것에 대해 긍정적이었다. 양,한방협진제도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 인식과 함께 의료사고 책임소재 문제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대상자들이 원하는 양·한방협진 형태에서도 다양한 견해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직장근로자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협진제도에 대한 지지적인 태도를 보임을 알 수 있다. 향후 정부 및 의료기관들은 일반국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과 관련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80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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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ADMINISTRATION LOCAL AUTONOMY[S](행정·자치대학원) > DEPARTMENT OF MEDICAL ADMINISTRATION(의료행정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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