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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판형변화에 대한 편집기자들의 인식 연구

Title
신문 판형변화에 대한 편집기자들의 인식 연구
Author
김연국
Advisor(s)
이재진
Issue Date
2009-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신문의 판형변화에 대한 국내 편집기자들의 인식을 파악하는 것이다. 다매체 시대에 접어들면서 신문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젊은 독자들은 갈수록 신문을 멀리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신문 구독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글로벌 경제위기는 광고의 급감을 야기하면서 신문사의 경영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중앙일보>가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게 판형을 줄이는 새로운 시도를 단행했다. 2003년 영국에서 성공을 거둔 판형변화 바람이 2007년 미국을 거친 뒤 2009년 드디어 우리나라에 상륙한 셈이다. 본 연구는 이런 판형변화에 대한 편집기자들의 인식을 포커스그룹인터뷰를 통해 알아봤다. 연구 결과 편집기자들은 <중앙일보>가 판형변화에 나선 것에 대해 긍정과 부정 의견이 팽팽히 갈렸다. 특히 경력 10년 이상의 선임기자들은 긍정적인 반면 10년 미만인 소장파 기자들은 부정적이었다. <중앙일보>의 판형변화는 메이저 신문의 편집에는 제목 줄이기, 사진 크게 쓰기 등 상당한 변화를 갖고 온 반면 군소 신문의 편집엔 별다른 변화를 주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형변화 움직임이 우리나라에도 확산될지에 대해서도 인터뷰에 참석한 편집기자들의 인식은 찬반으로 팽팽히 갈렸다. 판형변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초 <중앙일보>가 판형을 바꿨고 그 흐름이 확산될 기미가 있는 현 시점에서 본 논문은 판형변화에 대한 연구에 하나의 디딤돌을 놓았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판형변화에 대한 깊이 있고 광범위한 연구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374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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