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요인에 관한 연구

Abstract

산업화 초기의 산업단지는 산업 용지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에 최소한의 지원시설을 유치하는데 그쳤으나,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와 기술의 급격한 변화, 산업구조의 변화,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욕구 등과 같이 대대적인 사회, 경제, 문화 환경의 변화는 산업단지 구조의 개편의 필요성을 증가 시키고 있다. 이는 과거와 달리 단순한 생산기능을 위한 집적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산업단지가 산업의 혁신공간으로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능과 관리체계 측면에서 전면적인 개편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산 환경의 변화는 산업단지 입지에도 영향을 주어, 개발만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산. 학. 연의 연계를 구축하여 ks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위한 입지를 요구하게 된다. 이렇듯 산업단지는 국가와 지역경제의 발전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과 종사자가 생산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보다 나은 환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는 향후 더욱 증대 될 것이다. 따라서 향후 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세제 혜택을 통해 유망 기업들을 유치해야 하며, 종사자들과 배후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시키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