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분담율 향상을 위한 도시 내 적정 자전거 도로 규모 결정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도시 지역에서 자전거 수단 분담율 향상을 위한 적정 자전거 도로 규모 결정에 관한 것이다. 적정 자전거 도로 규모 산출을 위해 자전거 도로의 교통 수단 의미를 고찰하였다. 그리고 국내외 현황 조사에서 국내 자전거 도로 비율은 해외 자전거 도로 비율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교통 수단 분담율은 낮게 나왔다. 그리고 해외 자전거 도로는 자동차 도로에 구축되는 반면 국내는 자전거 보행자 도로가 90%를 차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사례에서 자전거 수단 분담율과 자전거 도로는 상관관계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지인 경기도 교통 수단 분담율은 2007년 자료에 의해 버스, 지하철/전철, 택시, 자동차, 자전거, 도보의 6개 수단 분담율 값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경기도 내 31개 지역에서 자료 누락 및 도시연감과 통계청 자료가 동일하지 않는 5개 지역을 제외한 26개 지역 자전거 도로 비율을 조사하였다. 그래서 자전거 도로 비율과 자전거 수단 분담율의 단순 회귀식으로 상관관계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단순 회귀식으로 자전거 수단 분담율 10% 향상을 위한 자전거 도로/일반도로 비중은 164.83%정도로 높은 비중이 요구되었다. 그리고 자전거 이용 향상으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은 총 교통 통행량이 일정하다는 전제로 두 가지 가정을 세웠다. 첫째 가정은 자전거 이용 증가로 자동차 이용이 감소 된다는 것이다. 그 결과로 17%의 온실가스가 감축이 예상되었다. 둘째 가정은 자전거 이용 증가가 자전거 외 교통수단 이용 감소가 된다는 것으로 온실 가스 감축량은 3.5%정도가 예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