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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디자인에 있어 미술관 건축 양식과 사인 디자인의 상관관계 연구

Title
정보디자인에 있어 미술관 건축 양식과 사인 디자인의 상관관계 연구
Author
김유리
Advisor(s)
최인영
Issue Date
2011-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미술관은 미술품을 수집·보전·연구하여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기능을 바탕으로 다변화하는 사회에 맞추어 대중들에게 하나의 공공 문화시설로서 발전되었다. 작품을 쉽게 접하고 문화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적인 장소로서 의미가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며 이에 따라 미술관은 물리적·지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기대 받고 있다. 이러한 미술관이 관람객과 상호작용을 성공하기 위해서 연결성과 효율성이 중시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처음 들어가게 되는 미술관에서 적응하기 까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그리고 감각에 의지하여 방향을 정하거나 표지판이나 안내체계의 도움을 받아 이동할 것이다. 관람객이 주위 환경에서 불안한 심리를 좀 더 안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공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자 역할로서 정확한 사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건축 설계된 미술관은 건축 디자이너와 건축 시공 업체가 다르며 내부 공간에 있어서 사인 시스템 디자이너마저 달라 기본적인 컨셉과 의도만 파악한 뒤 소통없이 디자인 되고 있어 연계성이 떨어지는 곳이 많다. 외부와 내부 공간에서의 모호한 디자인은 미술관 정체성 구축에도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함을 오래 지속 시킬 수 있어 이에 따라 주위 환경에 만족도가 낮아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연구자는 건축 양식과 사인 디자인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정보 전달을 위한 사인 시스템과 건축 양식의 상관관계 연구하고자 하였다. 문화 및 환경에 부합하는 전달력을 가진 정보 디자인으로서의 사인시스템은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사용하여 관람객의 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건축 외관 디자인은 미술관 방문객에게 무시할 수 없는 시각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외관 디자인과 내부의 사인 디자인이 방문객에게 과도한 자극을 주거나 이질 적인 느낌으로 전달된다면 미술관에 정체성 확립에도 문제가 될 것이며 시각적으로 집중을 필요로 하는 미술관에서 시각적 혼돈을 줄 수 있다. 물론 반대로 오히려 시각적으로 이목을 끌도록 반대의 컨셉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미술관은 시각적으로 파격적인 디자인 보다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조화를 이루기 위한 이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미술관 자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계성이 떨어지는 디자인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보안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의 진행은 먼저 미술관의 정보디자인으로서 사인 디자인의 개념과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사인 디자인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디자인의 시각요소를 추출하여 요소들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례들의 사인 시스템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건축 양식에 대한 개념과 외관 형태에 대해 고찰하고, 디자인에 따른 건축 양식의 컨셉 및 특성과 형태를 통해 상징성과 의미를 파악하였다. 이렇게 사인 디자인과 건축 양식에 대해 분석하고 이 둘의 상관관계를 도출해 내었다. 본 논문에서 조사했던 국내 세 곳과 해외 세 곳은 대부분의 사인 디자인과 건축 디자인이 연계성을 띄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인 디자인이 건축 디자인에 흡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해외 미술관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렇게 사인 디자인이 내부에서 건축 디자인에 흡수되도록 하여 작품에서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도록 했다. 설문을 통해 측정한 결과 국내 미술관이 해외 미술관보다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에 점수가 낮게 나왔다. 이러한 설문 결과를 통해 미술관의 건축 형태와 사인 디자인의 상관관계가 중요하다고 분석되었으며 그에 반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미술관이 상관관계를 이룬 디자인에는 미약함이 도출되었다. 방문객에게 있어 시각적으로 질적 향상과 미술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필수적인 고려사항으로 건축 외관과 사인 디자인이 언급되고 있지만 조화를 이루는 면에 있어 일관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연구자는 건축 디자이너와 사인 디자이너들이 상호 교환된 디자인을 할 때 모호하게 완성되는 것이 아닌 정확한 컨셉에 맞게 디자인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이렇게 완성된 디자인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으로 선호될 수 있고 미술관 정체성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본 연구 방향의 핵심은 미술관에서 사인 디자인과 건축 양식은 상관성이 있어야 하며 이질적이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서 디자인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관람객 대부분은 미술관의 방문 빈도와 상관없이 미술관의 사인디자인과 건축 양식은 상관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인 디자인과 건축 양식의 조화를 이룬 상관성 있는 디자인이 시각적으로 중요하며 그에 따라 방문객 유추에 있어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미술관에서 많은 시각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건축 양식과 사인 디자인이 오히려 미술관에 있어 불필요한 시각적 요소로써 작용되어 이질적인 분위기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해야 하여 미술관의 정체성과 관람객 유추에 긍정적인 역할로 작용해야 한다. 본 연구를 통한 건축 양식과 사인 디자인의 분석은 추후 미술관 설계에 있어 검토를 위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나아가 상관관계에 있는 건축 양식과 사인디자인이 동시적으로 디자인되어 관람객에게 만족도가 높은 미술관을 설계할 수 있도록 활용되어 이미지 구축을 위한 방법으로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4053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6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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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DESIGN(디자인학부)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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