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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itle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uthor
김담
Alternative Author(s)
Dam Kim
Advisor(s)
성윤경
Issue Date
2011-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연구 목적: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활막에 염증을 일으켜 관절의 파괴를 야기하는 만성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관절의 파괴는 기능 장애와 활동 제한을 유발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의 심각한 저하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인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측정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환자군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한양대학교 류마티스 병원의 외래를 방문하여 1987년 제정된 미국 류마티스 학회의 분류 기준을 만족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Hanyang University Medical Center Arthritis Network, HUMAN) 2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에 대하여 사회인구학적 정보 및 임상 특성, 질병 활성도(disease activity score in 28 joints, DAS28), 의사측정 활동성(physician visual analog scale, physician VAS), 통증 척도(patient pain visual analog scale, patient pain VAS), 환자측정 전신건강척도(patient general health visual analog scale, patient GH VAS), health assessment questionnaire (HAQ), 빈혈 여부(Hb <12mg/dL in male, <11mg/dL in female), 동반질환의 수, 수술력, 건강 관련 삶의 질(European quality of life-5 dimensions, EQ-5D) 등을 조사하였다. 이들에 대해서 EQ-5D 및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 간에 단순 상관 관계 분석을 실시하였고, EQ-5D를 종속 변수로 하여 단변량 분석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요인에 대해 순차적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한편 EQ-5D의 각 차원(dimensio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도 순차적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225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중 여성은 202명(89.8%), 남성은 23명(10.2%) 이었고 평균 연령은 53.2±10.9세(24∼80세)였다. 평균 유병 기간은 156.1±111.7개월(0∼512개월), 류마티스 인자 양성률은 83.8%였고, 항 CCP 항체 양성률은 68%였다. DAS28 수치의 평균값은 3.28±1.23이며 physician VAS는 20.7±17.8, patient pain VAS는 36.4±26.7, patient GH VAS는 42.8±24.8였다. EQ-5D로 측정한 한국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평균 삶의 질의 수치는 0.60 (-0.29~1.0)으로 1인 환자(완전한 건강 상태)가 13명(5.8%)이었으며 0 보다 낮은 환자(사망한 것보다 낮은 삶의 질)도 18명(8%)으로 측정되었다. EQ-5D를 종속 변수로 한 순차적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HAQ (p<0.001), DAS28 (p=0.003)과 patient pain VAS (p=0.013)가 EQ-5D 효용의 주요한 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DAS28을 기준으로 관해 또는 낮은 질병 활성도를 나타낸 환자에서는 대체 의학의 사용(p=0.014)과 physician VAS (p=0.011), HAQ (p=0.007)이, 중등도 이상의 질병 활성도를 나타낸 환자에서는 patient pain VAS (p=0.002)가 EQ-5D 효용의 주요한 예측 인자로 나타났다. 한편 운동 능력(mobility)은 patient pain VAS와 HAQ, 2년 이내의 입원력, 남성이 영향을 미치고 자기 능력(self-care)은 대체 의학의 사용과 DAS28, HAQ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한국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HAQ이 높고 질병 활성도가 높고 통증이 심할수록 삶의 질이 떨어진다. 질병의 활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환자에서는 대체의학의 사용과 의사측정 활동성이 높은 경우, HAQ이 높은 경우에 삶의 질이 낮고, 중등도 이상의 질병 활성도를 가진 환자에서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클수록 삶의 질이 낮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9499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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