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운동과 써킷트레이닝이 내당능 장애가 있는 중년비만여성의 신체구성, 혈중지질, 혈당 및 adiponectin농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8주간의 복합운동(유산소운동+저항성운동)과 써킷트레이닝이 내당능 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년비만여성의 신체구성, 혈중지질, 혈당 및 Adiponectin의 농도의 변화를 규명하여 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에 효과적인 운동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목적에 맞게 내당능 장애를 가진 중년비만여성 14명을 복합운동군(7명), 써킷트레이닝군(7명)으로 구분하였다. 복합운동군은 근 저항 운동 1RM60%와 HRmax50%로, 써킷트레이닝군은 1RM 40%로 실시하였으며, 운동시작 4주후 운동강도를 재설정 하였다. 운동 빈도는 주 3회(월, 수, 금)로 운동시간은 복합운동군은 1시간, 써킷트레이닝군은 50분을 하였다. 연구의 측정은 운동전과 운동 후(8주) 2회에 걸쳐 이루어 졌다. 체성분 분석은 Inbody-520을 이용하였으며 혈중지질 및 혈당, adiponectin의 분석은 N의료재단에 분석을 의뢰하였다. 결과분석은 SPSS 17.0 Version통합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각 집단에 따른 운동 전, 운동 후의 차이 검증을 위하여 two way repeated ANOVA를 실시하였다. 이때 집단 간의 교호작용이 있을 경우 집단 간 전&#8228; 후 차이 검정은 independent sample t-test로, 집단 내 전&#8228; 후 비교는 paired sample t-test를 이용하였다. 이때 통계적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방법 및 절차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신체구성 각 집단별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BMI, 체중, 체지방량, 복부지방률에서 시기별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집단 내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복합운동군은 BMI, 체지방량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반면, 써킷트레이닝군은 BMI, 체중, 체지방률, 체지방량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2, 혈중지질 각 집단별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중성지방, HDL-C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집단 내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복합운동군은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써킷트레이닝군은 HDL-C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Adiponectin 각 집단별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시기×집단별 교호작용이 일어났다(p<.05). 이에 따라 집단 간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집단 내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복합운동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써킷트레이닝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4, 혈당 각 집단별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시기에서 유의한 차이를(p<.001)를 나타냈으며, 시기×집단별 교호작용이 일어났다(p<.05). 이에 따라 집단 간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집단 내 운동 전·후 차이검증을 실시한 결과 복합운동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써킷트레이닝군에서 유의한 차이(p<.001)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복합운동군은 BMI, 체지방량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반면, 써킷트레이닝군은 BMI, 체중, 체지방률, 체지방량, HDL-C, 아디포넥틴 및 혈당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써킷트레이닝 운동요법이 내당능 장애를 가진 중년비만여성의 신체구성, 혈중지질, 아디포넥틴 및 혈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병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방법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