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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테마파크의 체험요소와 방문의사에 관한 연구

Title
로봇 테마파크의 체험요소와 방문의사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Experience Factors and Visit Intention on Robot Theme Park
Author
홍인영
Alternative Author(s)
Hong, In Young
Advisor(s)
조민호
Issue Date
2011-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國 文 要 旨 테마파크는 다양한 자연 및 문화자원을 콘텐츠화한 이미지니어링(Imagineering)이 실현되는 공간으로서 모든 관광산업의 집약체이자 관광산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축제나 테마파크 등 도시 내 문화콘텐츠를 확대 보급하여 지역이미지 고양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관심을 모으고 있고, 국가적으로도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법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사업이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창출하는 블루 오션으로 각광받기 때문이며, 도시를 콘텐츠화 함으로써 지역정체성 확립을 통한 도시브랜드를 창조하여 지역의 경제력을 높이려는 목적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에서는 2007년, 지능형 로봇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수요창출 공간으로 로봇기술과 레저문화가 융합된 기술 집약형 복합문화공간인 ‘Robot land’라는 로봇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로봇테마파크는 로봇을 단일주제로 표방하는 대규모 테마파크로서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공식적으로 로봇을 단일 주제로 한 전례가 없는 세계 최초로 추진되는 테마파크이다. 로봇은 첨단기술의 융합체로써 누가 선제적 시장창출의 구도를 선점하느냐에 따라 세계시장의 선두주자가 결정될 수 있는 중요한 미래 산업이며, 현재 로봇산업은 초기시장의 형성단계에 있기 때문에 선진 각국에서도 로봇산업의 선점을 위하여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여 정부에서는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 법안을 제정하는 등 로봇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의 산업으로 지정하고, 로봇산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관련 법적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을 증원하고 있다. 이의 실행을 위해 현재 국내의 인천시와 경남 마산시가 로봇랜드 설립 최종 사업자로 지정되어 2013~2014년에 Open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개발진행 중에 있다. 본 연구는 현재 국내에서 로봇테마파크가 개발 중에 있는 것과 관련하여 로봇테마파크가 기존의 일반적인 테마파크와 어떠한 차별성을 두고 개발이 되어야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으며 또한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인가를 ‘체험’의 관점에서 접근을 하였다. 즉 ‘로봇테마파크에서는 어떠한 체험요소를 중심으로 개발이 되어야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지금까지 체험과 테마파크를 하나의 주제로 하여 진행된 선행연구는 많지 않았으며, 그 결과 또한 체험 대상지마다 다른 결과를 나타내었다. 로봇테마파크는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봇테마파크에서의 체험에 대한 연구는 본 연구가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로봇테마파크에서의 체험에 대해 연구를 하는데 있어, 선행연구자인 Pine & Gilmore의 체험요소와 더불어 그의 체험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 타 선행연구자들의 연구논문을 본 연구의 핵심 선행연구논문으로 활용 하였다. Pine & Gilmore(1999)가 제시한 체험요소는 교육적 체험(Educational Experience), 엔터테인먼트적 체험(Entertainment Experience), 미적 체험(Esthetic Experience), 현실도피적 체험(Escapist Experience)의 4가지 체험영역을 제시하며, 체험영역을 통한 미래의 ‘체험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였다(Pine & Gilmore, 1999). 로봇테마파크와 체험요소에 대한 연구로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연구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 번째, ‘로봇테마파크에는 어떠한 체험요소가 있는가’, 두 번째, ‘로봇테마파크에서의 체험요소는 방문의사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세 번째, ‘로봇테마파크에서의 체험요소는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관광 행태적 특성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을 것인가’라는 연구목적을 두었으며, 이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방법으로 풀어가고자 하였다. 먼저, 첫 번째 연구 목적을 위해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일반적인 테마파크에서 이루어지는 다수의 체험요소 중 로봇테마파크에서 적용 가능한 체험요소들을 도출하여 체험요소들에 대한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함으로서 내재적 일관성을 갖는 요소들을 수 개의 체험요인으로 묶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 연구목적을 위해 다중회기분석(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여 체험요인과 방문의사에 대한 관계를 파악하였다. 세 번째 연구목적을 위해 T-test와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ANOVA)을 실시하여 평균비교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빈도분석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한 설문항목을 추출하기 위해 선행연구를 통하여 체험요소 문항으로 총 16문항, 방문의사를 알아보는 1개 문항,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위한 6문항, 관광행태에 대한 3문항을 추출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연구를 위한 샘플은 서울 및 기타지역에서 4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400부를 전부 회수하였고, 그 중 표본으로 사용 불가한 15부를 제외한 385부를 샘플로 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여 중요도를 파악하였다. 그 결과 16개의 체험요소 중에서 ‘가상현실 체험’이 5점 리커트 척도에서 평균 4.20으로 가장 높은 평균값을 나타내었다. 그 다음은 평균값 4.16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 평균값 4.15의‘다양한 공연 및 영상 관람을 통한 체험’, 평균값 4.12의‘새롭고 신기함이 가득한 체험’, 평균값 4.07의‘각종 시설물을 이용하는 즐거움이 있는 체험’, 평균값 4.03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체험’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로봇테마파크에서는 과학적인 요소가 강한 ‘가상현실 체험’을 가장 선호하는 것이라고 분석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테마파크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재미’의 요소 역시 로봇테마파크에서도 중요한 체험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체험요소들이 총 16개의 체험요소 중에서 평균값 4점 이상이 되는 항목들로 기타 항목들보다 높은 선호도를 나타냄으로써 중요도가 가장 높은 항목으로 분류 할 수 있다. 두 번째, 각 체험요소들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신뢰도 및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총 4개의 요인으로 분석되었는데, 각각의 요인을 선행연구에서의 명칭과 동일하게 ‘교육적 체험’, ‘엔터테인먼트적 체험’, ‘미적 체험’, ‘현실도피적 체험’으로 명명하였다. 각 요인에 대한 신뢰도는 모두 0.80이상으로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에 적합함을 나타내었다. 세 번째, 각 체험요인에 대한 방문의사를 분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육적 체험’과 ‘현실도피적 체험’에서만 유의함을 나타내었고, ‘엔터테인먼트적 체험’과 ‘미적 체험’에서는 유의하지 않음을 나타내었다. 즉 로봇테마파크를 방문하고자 하는 예비 방문객들은 로봇테마파크의 특성상 과학적 측면이 강하므로, 과학기술 집약적인 로봇에 대한 교육적인 부분과, 그것을 통한 신기하고 새로운 체험들을 좀 더 자극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체험요인에 대한 방문객의 특성을 성별, 연령, 소득, 직업, 학력, 결혼여부, 방문횟수, 방문지 유형, 동반 방문자 별로 차이검증을 통해 분석한 결과, ‘교육적 체험’에 대한 인구통계학적특성 및 관광행태에 대한 변수에서는 연령(.000), 소득(.012), 직업(.000), 결혼여부(.000), 동방 방문자(.000)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었고, ‘엔터테인먼트적 체험’에 대한 차이검증에서는 성별(.007), 직업(.029), 방문횟수(.003), 방문지 유형(.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었으며, ‘미적 체험’에 대한 차이검증에서는 연령(.001), 직업(.000), 결혼여부(.000), 동반 방문자(.000)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나타내었고, ‘현실도피적 체험’에 대한 차이검증에서는 직업(.005), 동반 방문자(.00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반적인 테마파크로부터 로봇테마파크에서 필요한 체험요소를 도출하였으며, 로봇테마파크의 예비 방문객들은 어떠한 체험요소에 대해 가장 큰 방문의사를 나타내는지 밝혀냄으로써 로봇테마파크의 운영자 및 마케터 담당자에게 로봇테마파크의 개발에 앞서 중요시해야 할 Hardware 및 Software적 체험요소에 대해 참고 할 자료를 제시 하였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주제어 : 체험영역, 테마파크, 로봇테마파크, 방문의사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874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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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TOURISM (관광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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