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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층 소비자 추구혜택에 따른 아웃도어웨어의 활용성

Title
중년층 소비자 추구혜택에 따른 아웃도어웨어의 활용성
Other Titles
The Use of Outdoor Wear Based on the Middle-Aged Consumer Benefits
Author
이연정
Alternative Author(s)
Lee, Yeon Jung
Advisor(s)
박명자
Issue Date
2012-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최근 건강과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져 아웃도어웨어를 일상생활에서 입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은 아웃도어웨어 업계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아웃도어웨어 분야의 소비자 특성을 바탕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 대규모 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가 포함되어 있는 중년층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것은 고령화 사회에 미래의 시니어마켓을 대비하는 측면에서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조사방법은 설문지법을 이용하였고, 수도권과 전라북도 지역의 40세 이상 64세의 중년층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설문조사에 사용된 문항은 아웃도어 활동의 참여횟수 및 아웃도어웨어 보유수량, 아웃도어웨어 추구혜택, 아웃도어웨어 아이템에 따른 활용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자료 분석은 통계프로그램 SPSS 12.0을 이용하여 요인분석, 군집분석, 일원배치분산분석(ANOVA), 카이제곱검정을 실시하였다. 중년층 소비자의 아웃도어웨어에 관한 현황과 추구혜택 집단의 특성, 그리고 집단별 아웃도어웨어의 활용도의 차이에 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층 소비자의 아웃도어웨어 활용에 관한 현황을 조사하였다. 아웃도어 활동의 참여 횟수는‘1달에 1-2회’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1주일에 1-2회’로 80%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아웃도어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중년층에서 아웃도어웨어를 소지하지 않은 소비자는 5% 이내로 대부분은 1개 이상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 아웃도어웨어의 구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활동의 참여도에 따라서 아웃도어웨어 보유수량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점퍼의 경우 아웃도어 참여도가 높을수록 보유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참여가 높지 않은 소비자들도 아웃도어 점퍼의 보유 수량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이템별로 일상적인 활동에서 아웃도어웨어를 얼마나 활용하는 지를 알아본 결과 여성보다 남성의 활용도가 높게 나타났고, 일상 활동으로는 사회 활동이나 문화 활동을 할 때에 활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 이외에 연령, 지역, 직업별 활용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둘째, 중년층의 아웃도어웨어 추구혜택의 요인은‘편안함’, ‘이상적체형’, ‘유행’, ‘기능성’, ‘경제성’으로 나누어졌고, 집단을 세분화 시켜보니 ‘편안함/기능성 추구집단’, ‘유행/경제성 추구집단’, ‘이상적체형 추구집단’으로 분류되었다. 각 집단의 세부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편안함/기능성 추구집단은 남성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50-64세의 중년층이 40대보다 많으며, 공무원 및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월 평균 가계 소득은 300만원-400만원 미만이 많고 계절별로 10만원 미만으로 아웃도어웨어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유행/경제성 추구집단은 주로 여성이 많으며 중년층 전체에 분포되어 있고 자영업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월 평균 가계소득은 200만원 미만이 많고 계절별 아웃도어웨어 구입비로 10만원-20만원 미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상적체형 추구집단에는 여성이 많이 분포되어있고 50세-64세의 중년층이 더 많으며 공무원 또는 사업 및 전문 자유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월 평균 가계소득이 500만원 이상이 많았고, 계절별 아웃도어웨어 구입비로는 10만원 미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집단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성별과 월평균 가계소득, 계절별 아웃도어웨어 구입비에서만 분포의 차이가 있었다. 성별의 집단분포를 보면 편안함/기능성 추구집단의 경우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많고, 유행/경제성 추구집단의 경우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훨씬 높아 유의한 차이가 있다고 나타났다. 남성은 아웃도어웨어를 구입할 때 착용감이 편안하고 기능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들은 아웃도어웨어를 구입할 때 유행에 민감하거나 경제적인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월 평균 가계소득의 차이에서는 편안함/기능성 추구집단은 300-400만원 미만의 소득이 가장 많고 400만원-500만원 미만이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유행/경제성 추구집단은 2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고, 이상적체형 추구집단은 500만원 이상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계절별 아웃도어웨어 구입비의 차이에서 편안함/기능성 추구집단은 10만원 미만이, 유행/경제성 추구집단은 10만원-20만원 미만이, 이상적체형 추구집단은 10만원 미만과 10만원-20만원 미만 구입하는 사람들이 비슷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10만원-20만원 미만으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로 보아 중년층 소비자들은 아웃도어웨어를 구입할 때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 제품보다는 중저가의 브랜드나 아울렛을 이용하여 구매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추구혜택 집단에 따른 아웃도어웨어의 활용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집단에서 아웃도어활동에서만 활용하는 것보다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웨어의 아이템을 점퍼, 티셔츠, 바지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본 결과 티셔츠와 바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집단별 티셔츠 활용을 살펴보면, 편안함/기능성 추구집단은 아웃도어활동보다 일상 활동에서 활용하는 빈도가 훨씬 높게 나와 다른 집단과 차이를 보였고, 바지도 동일한 결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추구혜택 집단에 따른 일상 활동에서의 활용의 차이를 아이템별로 알아보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진 않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아웃도어웨어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것을 살펴보면 사회 활동을 할 때 활용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문화 활동을 할 때 활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집단에서 사회 활동을 할 때 활용빈도가 높게 나타난 것은 중년층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단체 모임에서 아웃도어웨어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웃도어웨어를 일상 활동에서 활용하는 중년층의 추구혜택을 살펴보면, 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아웃도어웨어를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앞으로 아웃도어웨어가 고기능성의 제품보다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일반 캐주얼웨어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짐작된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아웃도어웨어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남성의 일상복으로 다른 의류와의 호환성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을 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중년층 소비자들이 아웃도어웨어를 활용하는 현황을 보여주고, 아웃도어웨어의 추구혜택이 다르면 활용하는 목적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기업에서 중년층을 타깃으로 한 아웃도어웨어의 마케팅전략 기획 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웃도어웨어 업계가 미래 시니어의 캐주얼 마켓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811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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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DUCATION[S](교육대학원) > VOCATIONAL EDUCATION(실업학계열)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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