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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조경 수목의 이용 실태 분석에 관한 연구

Title
재사용 조경 수목의 이용 실태 분석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n Analysis on the use situation of the reusing Landscape tree
Author
정수길
Alternative Author(s)
Jung, Soo-Gil
Advisor(s)
조세환
Issue Date
2012-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재사용 수목은 재건축 현장에서의 수목 이식공사 진행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객관적이지 못한 이식목 선정과 외부 반출시 신규수목 사용시 경제성 문제, 가식장 면적 및 관리의 부재로 인해 생겨나는 것과 준공시점에 이식목 재사용의 경우 발생되는 하자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보다는 행정적인 서류 절차 처리의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목이식 후 재사용되는 수목에 대한 객관적인 선정 기준 및 면적 제시하고, 잠실재건축 지역을 대상으로 재사용 실태 분석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첫째, 재건축 당시의 수목 현황과 처리방법에 대한 문헌조사를 실시한 뒤, 둘째, 가식장 관리에 대한 자료수집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셋째, 준공당시 도면의 조경 식재수량 검토를 통해 재사용 조경 수목의 실태를 분석하여, 전문가의 설문을 통해 조사 된 사항을 비교 검토했다. 각 단지별 이식 당시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교목은 대부분 상록교목과 낙엽교목 비율이 30:70의 비율을 보이고 있고, 이식을 통하여 재사용 예정인 상록교목은 R10-R20 사이의 수목이나 수형이 양호한 수목들을 선정함을 알 수 있었다. 수고로 표현 되는 수목은 H3.0-H5.0 사이의 상록수를 많이 사용함을 알 수 있었다. 낙엽교목류 역시 사용빈도가 높은 R10-R20사이의 수목이나 수형이 양호한 수목들을 선정함을 알 수 있었고, 메타세쿼이아나 은행나무 등 너무 크게 성장하여 조경수로써의 가치를 상실 한 경우는 대부분 이식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준공 시점에서 재사용 실태를 분석 한 결과 대지면적 대비 조경면적의 비율이 상당히 많이 증가되었고, 교목의 비율에서도 상록과 낙엽의 비율이 이전의 30:70의 비율에서 40:60정도로 변화되고, 사용되어지는 수종도 상당히 많이 추가되고 다양화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관목 및 초화류의 사용도 증가되고 점점 더 다양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가식장의 면적 부족으로 밀식이 이루어져 있으며, 정확한 관리 지침의 부재와 예산부족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다수의 고사가 발생하였고, 가식장에서 고사된 수목은 동일 수종으로 대체 식재하여 준공 시 정리되었다. 활용도가 높은 종류는 낙엽교목으로 R10-20 규격을 가진 수목들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보완하고 재사용 수목을 합리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선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최초 수목 선정 시 사업부지의 용도에 맞는 이식수목 선정의 객관적 기준에 대한 정립이 선행 되어야 한다. 둘째, 이식당시 현황과 준공시의 도면 분석을 통해서 얻은 결과와 같이 이식 후 생육이 가장 잘되는 규격인 근원 직경 10-20cm의 규격을 가진 낙엽교목 위주의 수종들로 이식 대상을 선정하는 것이다. 셋째, 이식된 수목들이 원활한 생육이 되도록 가능한 면적을 포함한 충분한 가식장 면적을 확보하고 , 성상별로 분류하여 가식장을 운영하는 것이다. 넷째, 나무은행 기증 또는 공공기관으로의 기증과 같이 수목을 바로 이식하여 사용하는 것도 경제적인 측면과 생태자원적인 측면에서도 용이하다. 다섯째, 수목을 국가적 생태자원으로 보고 활용한다면 수목의 생육과 관리를 위하여 유지관리비용을 당초부터 적용한 품으로 공사발주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실무적 측면에서는 재건축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식공사를 수행할 경우 이식수목 선정, 가식장 면적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 해결방안, 관리부재로 생기는 고사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그리고 재건축 아파트 단지 내에 존치하는 수목을 생태적 자원으로 인식한다면 재건축공사 기간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향후 조경분야에서도 뿌리돌림과 이식에 대한 일부분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재건축 현장에서의 수목이식공사에 대한 매뉴얼을 만드는 기초 작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연구 과제로는 이번 연구를 기초로 하여 향후 예상 되는 서울시 전지역재건축 현장을 대상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수도권과 지방권역으로 연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도시와 지방에 광역적이고 수목이식과 재이식에 대한 포괄적인 기준 지침이 나오길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801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1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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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ENGINEERING[S](공학대학원) > ECOLOGICAL LANDSCAPE ARCHITECTURE(생태조경학과) > Theses(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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