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업은행의 효율성 분석

Abstract

금융은 현대경제의 핵심이고 은행산업은 금융의 주체이며 은행산업의 발전이 일국의 발전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은행산업의 경쟁력은 국가경쟁력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2001년 12월 중국은 WTO에 정식 가입하고 중국금융시장은 2006년 12월 11일까지 완전 개방하여 중국의 금융 산업 또한 세계화라는 커다란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2010년 7월 중국농업은행이 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되며 중국전통 국유상업은행의 상장에 막대한 해외자본이 몰려들면서 국유상업은행의 민영화로 대표되는 중국의 금융체제 개혁은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만큼 그 여파가 대단하였다. 최근 중국 금융 산업의 경영환경은 국제화, 개방화에 따른 중국경제와 은행산업의 환경변화 그리고 대외개방에 대비한 정부의 대응 등에 의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낮은 자기자본비율, 낮은 금융기관의 경영시스템수준과 부실채권문제가 있는 중국 상업은행들의 효율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먼저 중국은행산업의 발전 과정과 일반 현황을 설명하며, 효율성 측정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 사용하는 DEA기법의 개념과 분석모형을 소개한다.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2001년~2010년간 중국의 5개 대형상업은행과 9개 주식제상업은행을 대상으로 개별은행 및 집단별의 기술효율성, 순수기술효율성과 규모효율성을 분석한다. 궁극적으로 연구결과를 통하여 중국 은행산업의 효율성의 현황을 소개하고 상업은행의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적인 의견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