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시 사용자세, 휴식유형 및 작업-휴식일정이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 시, 사용자세, 휴식유형 및 작업-휴식 일정이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와 실험을 통하여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을 포함한 Mobile Device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크기가 작은 소형 디스플레이 사용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볼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을 1시간 동안 사용한 후, 사용자세, 휴식 유형 및 작업-휴식 일정에 따라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보고자 24명의 대학(원)생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목 근육 활성도와 목 굽힘 각도, 주관적 피로도 모두에서 작업-휴식 일정이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15분 작업-2.5분 휴식’이 ‘30분 작업-5분 휴식’과 ‘60분 작업-10분 휴식’에 비해 낮은 목근육 활성도와 주관적 피로도를 보였다. 분당 눈깜빡임 횟수는 사용자세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선자세일 경우, 앉은자세에 비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자세에 따른 디스플레이와의 거리로 인해 눈에 받는 피로도가 달라진 것으로 판단되며, 주관적인 평가와 객관적인 평가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인 불편을 줄이기 위한 효율적인 작업-휴식 일정을 제시 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본 연구 결과는 추후 Break reminder tool 개발 시, 적절한 작업-휴식 일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