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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공간 특성과 토지이용 패턴에 관한 연구

Title
도심의 공간 특성과 토지이용 패턴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patial Characteristics and Land Use Patterns of the C,B,D in Seoul
Author
김태호
Advisor(s)
여홍구, 이명훈
Issue Date
2012-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우리나라는 경제개발 이후 국민생활의 소득 증가와 더불어 도시화가 급격히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도시들은 인구의 유입과 증가, 도심 고밀개발의 가속화, 도시공간의 평면적 확산과 공간구조 변화, 그리고 도시내 산업구조 변화 등을 경험하게 되었다.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일대의 성장과 변화는 더욱 두드러지게 관찰되었다. 수도권은 국토 공간 내에서도 인구 및 산업을 포함하는 거의 전 분야에 걸쳐 그 성장과 집중도가 가장 심화된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은 도심 공간의 재편과정과 함께 도시성장 과정에서 강남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시가지를 조성하는 등의 급격한 개발 과정도 겪어 왔다. 서울은 과거,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까지를 아우르는 도시로서, 전통 및 역사적 맥락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역동성까지 갖춘 도시로 변하고 있다. 발전과정에서 서울시 에서는 도심의 지나친 비중과 의존도를 낮추고 ‘다핵분산형의 공간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도심의 핵심기능을 강남을 비롯한 부도심지역에 분산․ 추진하는 계획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울시의 도시 공간구조도 전통적인 종로, 중구의 도심과 함께 강남과 여의도를 포함하는 도심-부도심 체제 중심의 다핵 공간구조로 변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도심의 기능이 과거에 비해 축소되기는 하였으나, 도심공간은 여전히 서울은 역사성과 입지적 장점을 보유한 경쟁력 있는 중심공간이라 할 수 있겠다. 서울의 전통적 도심지역은 아직도 서울 도시공간구조와 기능상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정부기관을 비롯한 주요 중추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다양한 상업․ 업무시설뿐만 아니라 역사 및 문화자원을 보유 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의 전통적 중심지역인 도심의 공간구조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중심부의 토지이용 패턴과 그의 특성을 분석하여 도심의 계획과 개발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진행을 통해 서울시가 보유한 도심의 공간구조를 현재의 시점에서 고찰함으로써 향후 수도권을 포함한 광역 대도시권의 중심지로서의 공간구조 위계와 서울도심부의 역할에 대하여 계획적인 요소와 세부적인 토지이용의 실증적인 분석. 결과를 도출 하고자 한다. 연구의 1단계는 ‘계획분석’ 단계로, 여기에서는 도심공간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서울시 차원에서의 계획과 정책의 내용을 살펴보고, 세부적으로는 도시계획 상에서의 도심공간에 대한 계획을 연대별로 파악함으로써 그의 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도심공간을 재인식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기 위한 계획 및 정책적인 차원에서의 추진방향을 설정하였다. 2단계는 ‘자료분석’ 단계에 해당한다. 여기에서는 도심공간의 통계자료를 분석하는데, 행정 구역 상의 종로구와 중구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관련 통계자료를 수집․ 활용하여 도심의 변화에 대한 동향을 분석하였다. 통계자료를 토대로 하여 각 분석년도 별 도심공간의 현황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분석함으로써 수치상의 특성을 파악하였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특성 및 패턴분석’ 단계로서 도심공간의 특성과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에 해당한다. 종로구 및 중구지역에 대한 건축물대장을 활용하여 도심의 공간 특성을 파악하게 되는데, 여기에서는 용도지역과 토지이용, 건물의 밀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단계별 세부 분석을 진행함으로써 강남 등 신개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통 도심공간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게 된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00년들어 서울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도심부 관리에 대한 정책이 계획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 각종 프로젝트는 판매․ 업무․ 주거․ 서비스 시설이 도심부의 중심성이 강화되었으며, Murphy와 Vance가 개발한 THI, CHBI, CBII등 중심업무 지수로 분석한 결과, 현재 서울의 도심은 중심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러한 계획과 사업들은 서울 도심의 전용적 공간구조와 역사성과 더불어 도심의 서쪽인 세종로를 축으로 남․ 북으로 중심업무 지역을 형성하고 동쪽으로 동대문시장, 방산시장 등 판매시설을 형성해 왔다. 앞으로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가 완료 되었을 경우 지금보다 서울 도심부는 도심의 중심성과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도심과 부도심과의 비교연구를 통하여 도심의 역할과 위상 더 나아가 현재 설정되고 있는 도심의 범위 등에 심도 있는 후속연구를 통하여 도심부의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635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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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URBAN PLANNING(도시공학과) > Theses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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