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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재 작곡 "하늘아래 땅위에서" 분석

Title
조광재 작곡 "하늘아래 땅위에서" 분석
Other Titles
An analysis of "Under the Sky, over the Land" composed by Cho Kwang-jae
Author
송은미
Advisor(s)
양연섭
Issue Date
2012-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조광재 작곡 “하늘아래 땅위에서”는 2010년 한양가야금 연주단의 10주년 기념 연주회에 위촉 초연 되었으며 5음 음계의 12현 산조가야금과 7음 음계로 조율된 25현가야금, 피리, 해금, 장구로 구성된 실내악 곡이다. 이곡은 빠르기에 따라 중모리, 중중모리, 느린 굿거리, 자즌모리, 휘모리로 되어 있으며, 전체 악곡은 E♭장조의 조표로 기보된 E♭=黃 계면조의 곡으로 출현음은 g- b♭-c -e♭-f 이며 주요 음형으로 c→g, g→c 가 있다. 선율을 주고 받는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상주 모심기 노래의 ‘메나리조’와 유사한 선율 진행(c- b♭-g)을 펼친화음이나 화성으로 변형 연주, 또는 특징적인 음형을 2도, 4도로 상행이나 하행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오스티나토”와 “헤미올라”의 리듬을 많이 사용 했으며, 특히 한박(󰁜 )을 ♪♬♪, ♬♪♪, 󰁟 󰁠 와 같이 분할 하는 리듬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자즌모리 부분에서 가야금1과 가야금2가 병진행과 반진행을 반복적으로 연주하며, 당김음과 연퉁김 주법으로 긴장감을 주는데 c- c' 의 8도 도약 진행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 곡은“자연과 사람 만물이 함께 어우러질 때 조화로운 삶을 살 수가 있다”라고 말한 작곡자의 말대로, 곡 전체에 전통 음악의 특징적인 부분을 창작음악으로 잘 조화시킨 곡으로 전통 음악에 대한 연결 고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작곡자의 의도가 강하게 드러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6291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0547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TRADITIONAL MUSIC(국악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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