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0

담낭농양의 치료전략: 경피적 담낭 배액술의 역할

Title
담낭농양의 치료전략: 경피적 담낭 배액술의 역할
Author
권용진
Advisor(s)
박훤겸
Issue Date
2013-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담낭절제술은 담낭농양 환자의 치료원칙이지만, 고령이나 마취에 부적합한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 응급으로 시행되는 담낭절제술은 합병증의 발생이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런 위험을 줄이고자 사용되고 있는 담낭절제술 전 경피적 담낭 배액술의 임상소견을 분석하여 그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2009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담낭농양으로 치료받은 13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경피적 담낭 배액술만 시행받은 군과 경피적 담낭 배액술 후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받은 군, 그리고 복강경 담낭절제술만 시행 받은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먼저 경피적 담낭 배액술을 시행한 환자군과 시행하지 않은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나이가 많고, 백혈구 수치와 간기능 및 신장기능 검사의 수치가 더 높으며, 동반질환이 많고 전신상태가 불량한 환자에서 경피적 담낭 배액술이 더 많이 시행되었다. 또 경피적 담낭 배액술만 시행한 환자군이 경피적 담낭 배액술을 시행하고 이어서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한 환자군 보다 더 고령이었으며, 백혈구 수치와 간기능 및 신장기능 검사의 수치가 더 높았으며, 울혈성 심부전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더 많이 가지고 있었고, 전신 상태가 더 나빴음을 알 수 있다. 담낭농양의 치료는 담낭절제술 특히 복강경 수술이 원칙이나, 고령이며 동반질환이 있어 수술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며, 특히 담낭결석이 동반되지 않은 오니(sludge) 환자에 있어서는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경피적 담낭 배액술만 시행한 경우가 있었으며 환자의 별다른 합병증 없이 적절히 치료가 되었고 양호한 예후를 보였다. 따라서 수술이 위험하거나 불가능한 환자에서 담낭농양의 치료로 경피적 담낭 배액술을 하나의 치료 전략으로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되며, 재발의 예방을 위해서 경우에 따라 장기간 배액관을 거치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4003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1269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MEDICINE(의학과) > Theses (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