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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과자관리전략이 기업의 매출액과 이직률에 미치는 영향

Title
저성과자관리전략이 기업의 매출액과 이직률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 of Low Performer Management Strategy on Firm's Sales and Turnover rate
Author
김동하
Alternative Author(s)
Kim, Dong Ha
Advisor(s)
유규창
Issue Date
2013-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1997년 말 외환위기와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시화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인력운영은 양적중심의 인력운영에서 질적 중심의 인력운영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력운영의 변화는 기업들이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 근로자들의 성과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관리가 이루어질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그 결과, 그동안 중점적으로 다루어져 온 핵심인재에 대한 관리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져 온 저성과자들에 대한 관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성과자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구체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들이 실무적인 차원에서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논의와 관련한 이론적이고 실증적인 근거는 찾아보기 어렵다. 먼저, 저성과자관리를 다룬 국내 연구들을 살펴볼 때 대부분의 문헌들이 학술적인 접근 보다는 실무적인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실증적인 근거를 제시한 연구들을 또한 찾아보기 어렵다. 반면, 해외의 문헌들에서 1950년대 이후 저성과자관리에 대한 연구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내에서의 제도적인 차원의 접근과는 달리 상사에 의한 관리 즉, 개인적인 차원의 관리활동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 결과, 이러한 논의와 연구결과들을 국내 상황에 그대로 적용시키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따라서 국내 환경을 고려한 저성과자관리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연구들을 제도적 차원으로 확장시켜 논의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해외문헌들을 토대로 개인적 차원에서 논의를 토대로 제도적 차원의 저성과자관리에 대한 논의를 전개함으로써 현재 실무적인 관점에서 논의되고 있는 저성과자관리를 학문적인 토대에서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또한, 나아가 저성과자관리전략과 실제 기업의 성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저성과자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적 실증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먼저 저성과에 대처하기 위한 관리자의 관리적 행동들에 대한 문헌을 토대로 제도적 차원의 저성과자관리전략을 처벌전략과 문제해결전략으로 구분 정의한 후 각 전략과 실제 기업의 매출액 및 이직률과의 관계를 다양한 이론들을 통해 예측하고 실증적인 분석 또한 함께 병행하였다. 실증 분석은 2009년의 사업체패널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667개의 사업체 표본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처벌전략은 인당 매출액 및 이직률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업이 문제해결전략은 기업의 매출액과는 정(+)적인 영향을 그리고 이직률과는 부(-)적인 영향을 미침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기업이 저성과자관리가 문제해결적인 전략을 사용할수록 기업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제시해 준다. 한편, 본 연구는 처벌전략과 문제해결전략의 측정에 있어 이를 위한 측정도구를 개발하기 보다는 사업체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그 결과, 각 전략의 개념을 명확히 측정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패널자료를 토대로 저성과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관행이나 제도, 즉, 처벌전략의 구성요소 중 성과해고와 문제해결 전략의 구성요소 중 저성과자교육을 중심으로 사후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성과해고는 인당매출액과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직률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로, 문제해결전략의 경우는 이직률에는 유의한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당 매출액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추가적인 주 분석결과와 사후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기업이 저성과자에 대한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보다 문제해결전략을 사용하거나 처벌전략 중 성과해고를 도입하는 경우 기업매출액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문제해결전략을 경우 매출액 향상과 더불어 이직률 감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제시해 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2960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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