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텔레비전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대중적 성공 요인 분석: <떠돌이 까치>와 <달려라 하니>를 중심으로
- Title
- 1980년대 후반 텔레비전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대중적 성공 요인 분석: <떠돌이 까치>와 <달려라 하니>를 중심으로
- Other Titles
- Analyses of National Popularity of Korean Television Sport Animations in the Late 1980s
- Author
- 이자영
- Alternative Author(s)
- Lee, Ja Young
- Advisor(s)
- 김성제
- Issue Date
- 2013-08
- Publisher
- 한양대학교
- Degree
- Master
- Abstract
- 1980년대에 국내 텔레비전에 방영된 스포츠 애니메이션 <떠돌이 까치>와 <달려라 하니>는 대중이 두 애니메이션의 서사구조에 반영된 성향의 체계, 즉 아비투스를 선망과 공감의 모델로 선호하여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들이다. 기존의 한국 애니메이션 연구는 정책적·미학적인 면에서만 분석해 왔으나 본 연구는 두 작품의 대중적 성공 요인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는 1980년대 한국의 대중문화 연구사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중이 <떠돌이 까치>와 <달려라 하니>를 선호한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아서 아사 버거의 문화 비평 모델을 연구의 이론적 방법론 중 하나로 삼았으며, 대중적 취향의 관점에 집중하여 성공 요인을 분석하였다. 여기서 두 작품의 성공 요인들로는 첫째, 신군부 정권의 문화정책에 기인한 스포츠 극화의 활성화로 인한 대중적 성공의 사회적 배경을 들 수 있다. 둘째로는, 두 작품에 반영된 가족 중심주의의 서사구조 및 대중 선망의 모델로서의 ‘까치’ 그리고 공감의 모델로서의 ‘하니’를 통해 대중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들 수 있다.
이렇게 형성된 공감대를 통해 대중은 두 작품 속의 내러티브를 그들의 취향이라고 인식하여 반복적으로 선호했을 뿐만 아니라,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를 기반으로 형성된 작품 속의 생활양식에도 자연스럽게 동의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떠돌이 까치>와 <달려라 하니>의 서사구조에 정치권력과 대중이 동의한 성향의 체계가 내포되어 문화자본을 형성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 URI
-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2522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2168
- Appears in Collections:
- GRADUATE SCHOOL[S](대학원) > MASS MEDIA AND SCENARIO CONTENTS(대중문화·시나리오학과) > Theses (Master)
-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Export
- RIS (EndNote)
- XLS (Excel)
-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