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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성에 기반한 다문화 소설교육 연구

Title
타자성에 기반한 다문화 소설교육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Multicultural Novel Education based on Otherness
Author
유리
Alternative Author(s)
Yu, Ri
Advisor(s)
김미영
Issue Date
2014-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기존의 다문화 소설의 개념을 확장하고, 이에 해당하는 구체적 작품 분석을 통하여 타자를 유형화하여 타자성을 기반으로 한 다문화 시대에 적합한 소설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다문화 소설이란 좁은 범위에서 보면 시 · 공간적으로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다문화적 상황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작가가 창작한 작품이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은 외국인 이주 노동자, 결혼 이민자, 새터민 등의 유입으로 인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주류 문화와 비주류 문화가 구분되고, 비주류 문화를 향유하는 타자가 존재하게 되면서 한국 사회 내에 차이와 차별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재현하는 새로운 소설군(群)을 좁은 의미에서의 다문화 소설로 본다. 본 연구에서는 이렇게 현재 다루어지고 있는 일반적인 좁은 의미에서의 다문화 소설의 범주에서 더 나아가 다문화 시대의 소설교육을 확장시킬 수 있는 제재를 설정하였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적인 상황은 비단 2000년대 이후의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협의의 다문화 소설만을 제재로 하여 교육을 한다고 해서 다문화 상황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다문화 시대에 적합한 태도가 함양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협의의 다문화 소설에서 벗어나 2000년대 이전 시기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양상을 다룬 작품, 혹은 재외 작가가 다문화 현상을 다룬 작품까지 포함하여 다문화 소설로 설정하고, 이를 다문화 시대의 소설교육의 제재로 삼고자 한다. 이러한 광의의 다문화 소설이 제재로 활용될 때 학습자들은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문화 현상이 최근의 일시적이고 불안정한 현상이 아닌, 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한 현상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학습자들은 이와 같은 광의의 다문화 소설에 나타난 타자를 통하여 차별적으로 존재하는 타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소설교육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소설교육의 현황은 교육과정과 그의 실현태인 교과서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이 다루어지는 부분을 중심으로, 교과서에서는 교육과정의 요소를 적용한 다문화와 관련된 단원의 수록 작품과 학습 목표, 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타자의 유형을 외국인 이주 노동자, 혼혈인, 이민자로 나누어 다문화 소설에 나타난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러한 유형에서 타자성으로 삼을 수 있는 내용을 추출하여 이를 지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구체적 작품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소설 분석과 더불어 다문화 시대에 적합한 반편견, 정체성 등과 관련된 소설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151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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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S](대학원) > KOREAN LANGUAGE EDUCATION(국어교육학과) > Theses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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