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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및 지각된 통제감이 걱정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 문제 지향의 매개효과 검증

Title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및 지각된 통제감이 걱정에 미치는 영향: 부정적 문제 지향의 매개효과 검증
Author
조성연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4-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걱정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지각된 통제감과 부정적 문제 지향 간의 인과적인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걱정이 발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원인변인을 확인하고 기저에 존재하는 심리적 기제를 파악하여 상담에 적용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및 지각된 통제감과 걱정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 문제 지향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414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척도(IUS), 개정된 한국판 불안통제 질문지(K-ACQ-R), 개정판 사회적 문제 해결 척도(SPSI-R), 펜실페니아 걱정증상 질문지(PSWQ)를 실시하였다. 특히 걱정과 관련된 고유한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사회적 문제 해결 척도 중 긍정적 문제 지향을 제외하고 부정적 문제 지향만 측정하였다. 매개모형을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실시하였고 이와 더불어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해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걱정에 영향을 미치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지각된 통제감, 부정적 문제 지향 간의 구조적 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지각된 통제감과 부정적 문제 지향, 그리고 걱정은 서로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냈으며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지각된 통제감은 걱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는 높은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낮은 지각된 통제감이 걱정의 발생에 있어 취약성으로 기여한다는 선행연구를 지지하는 것이다. 셋째,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 및 지각된 통제감이 걱정에 미치는 영향이 부정적 문제 지향에 의해 매개되는지 살펴본 결과, 부분매개 모형이 가장 적합한 모형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불확실성에 대한 인내력 부족과 지각된 통제감의 직접효과 뿐만 아니라 걱정에 이르는 심리적 기제와 부정적 문제 지향의 중요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 문제 해결 척도 중 긍정적 문제 지향을 배제하고 부정적 문제 지향 척도만 사용하여 걱정에 미치는 고유한 영향을 밝혀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후 부정적 문제 지향이 치료적 개입에 있어 의미가 있으며 대학생 상담에 있어 유용하리라 기대된다. 넷째, 지각된 통제감을 제외한 세 변인들에서 여자점수가 모두 유의미하게 높았으나 다집단 분석 결과 두 집단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본 연구에서 제안한 취약성을 더 드러내나 이러한 취약성으로 걱정이 발생되는 기제는 남녀가 동일한 경로를 거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에 대해 논의하였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1486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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