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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 expression and relationship problem

Title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 expression and relationship problem
Author
이화수
Advisor(s)
조한익
Issue Date
2014-0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보통 정서는 표현할수록 관계의 질을 높이고 억제할수록 관계를 악화시킨다. 하지만 수치심을 지닌 사람들의 정서표현은 대인관계에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서표현성과 대인관계문제 사이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조절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와 인천시에 위치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에는 긍정∙부정정서표현성, 내면화된 수치심 및 대인관계문제 척도를 사용하였고 대인관계문제 척도를 통제차원을 기준으로 통제수준이 높은 차원과 낮은 차원으로 분류하여 사용하였다. 설문거부 및 응답이 누락되거나 응답하지 않은 21부를 제외하고 245부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긍정∙부정정서표현성과 대인관계문제 사이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조절효과를 보이는지 검증하기 위해 PASW 18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정정서표현성과 대인관계문제 중 통제수준이 높은 통제성향문제 사이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조절효과를 보였다. 수치심 경향성이 높으면서 부정정서표현을 많이 했을 때는 대인관계 통제성향문제가 더 증가했지만 수치심 경향성이 낮으면서 부정정서표현을 많이 했을 때는 대인관계 통제성향문제가 더 낮아졌다. 둘째, 긍정정서표현성과 대인관계문제 중 통제수준이 높은 통제성향문제 사이 관계에서 내면화된 수치심이 조절효과를 보였다. 수치심 경향성이 높으면서 긍정정서표현을 많이 했을 때는 대인관계 통제성향문제가 더 증가했지만 수치심 경향성이 낮으면서 긍정정서표현을 많이 했을 때는 대인관계 통제성향문제가 더 낮아졌다. 본 연구는 정서표현이 직접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를 확장한 것이다. 수치심을 내면화한 성격구조를 가진 사람들이 정서표현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관계는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정서표현은 수치심 수준에 따라 대인관계에서 긍정적일수도 부정적일수도 있으므로 대인관계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상담이나 심리치료 과정에서 수치심의 성격구조와 정서표현을 함께 다루어야 함을 시사한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31484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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