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의 요실금 완화를 위한 이매방류 살풀이춤 교육프로그램 연구

Abstract

국문요지

본 연구는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교육방법으로 제시하고, 중년여성들에게 실제 적용하여 요실금 완화에 어떠한 양향을 미치는지에 관하여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있어 교육목적, 교육내용, 평가내용을 국내외 논문 및 자료, 시연사진, 춤사위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타당도 검증 후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소재 B자취센터, 서울 소재 D보건소 중년여성으로 실험집단(10명)과 통제집단(10명)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이매방류 살풀이춤 교육프로그램의 실시기간은 2014년 3월부터 12주간 주 1회씩 70분 수업으로 진행하였다. 중년여성의 요실금을 측정하기 위하여 Hendrickson(1981)이 개발하고 이영숙(1994)이 수정하고 번역한 도구를 가지고 연구자가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4년 1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12주 동안 이루어졌다. 자료처리는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유의수준 p<.05, p<.01, p<.001에서 검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고, 두 집단 간 동질성 검정은 X2와 t-test를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 p<.05로 정하였다. 이에 따른 결과는 이와 같다. 첫째, 요실금 빈도, 낮 시간의 배뇨 빈도, 밤 시간의 배뇨빈도는 실험집단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의 비해 자율적이며, 약물치료보다는 운동적인 효과와 자가 운동에 영향을 미쳐 통제집단보다 신체적으로 이롭다는 점에서 의미를 입증하였다. 둘째, 절박성 요실금 정도가 실험집단의 경우 통제 집단보다 사전에 비해 사후에 감소되었고, 요인 중에 운동과잉이 있는데, 중년여성들에게 격하지 않고 시간의 투자가 많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의미 있는 살풀이춤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간단하면서 편리한 운동과 시간절약, 체력증진 장점을 가지고 요실금 완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긴장성 요실금 요인 중‘기침, 재채기, 웃을 때’통제집단보다 실험집단에서 사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살풀이춤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전근, 내전근이 발달되어 골반저근이 강화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넷째, 실험집단은 살풀이춤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불안감이 감소하였는데, 자연스러운 호흡법으로 자가 제어와 신체적으로 하복부 근육이 발달되어 정서적, 신체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같은 결론을 통해 살풀이춤을 활용한 무용교육프로그램은 중년여성의 요실금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 되었다. 즉, 이러한 무용교육을 통하여 자신의 요실금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부정적 생각을 긍정적인 정서로 전환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함으로써 중년여성의 요실금 완화를 향상에 적합한 교육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체적 무리가 따르지 않는 살풀이춤의 특성인 훈련을 통하여 정서적면과 신체적면을 동시에 건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살풀이춤을 비롯한 한국전통무용을 활용한 무용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깊이 있고 흥미로우며 실현가능한 무용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동시에 무용교육이 발전 되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