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해체주의의 이론을 중심 사상으로 설정하였으며, 세계 무용예술의 판도를 바꾸며 태동한 탄츠테아터(Tanztheater)의 안무가들 중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되며 해체주의 성향이 짙은 안무가로 언급되는 샤샤발츠(Sasha Waltz)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해체주의가 무용예술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샤샤발츠의 생애 및 안무성향을 조사하고 그녀의 작품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육체3부작 중 첫 번째 작품「Körper(육체)」와 댄스오페라 「Dido& Aenease(디도& 아에네스)」를 분석하여 해체주의 성향을 도출하고 무용예술이 해체주의 이론을 수용하면서 나아가야할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