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표현활동을 위한 미술활동에 있어 자연적인 매체로서 접근이 유용한 점토가 있다. 국내 미술치료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점토 또는 찰흙은 대부분 일반적인 대용점토로서 소성 즉, 도예의 마지막 단계인 불에 구워내는 과정을 실시할 수 없는 재료들이 대부분으로 본 연구자는 도예용 점토로 소성까지 가능한 도예작업으로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국내의 점토를 중심으로 한 선행연구들을 분석하여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도예작업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이해와 원활한 활용을 위해 대상에게 적용해 봄으로써 진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효과에 대해서도 제시하였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있어 매체활용의 확대와 더불어 도예작업이 미술치료 프로그램으로서 더욱 많이 활용되고 적용하기 위함에 본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