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산업의 위기와 통합마케팅전략에 대한연구

Abstract

2002년 이후 신문의 구독율은 매년 3%선에서 하락하는 추세이다. 구독율의 지속적 하락은 광고 효과 감소로 이어져 광고주들이 점진적으로 이탈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 신문을 대표하는 중앙, 조선 ,동아 등 이들 3대 신문을 예로 보아도 신문 산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로 기존의 중소기업 영역에도 침투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그만큼 이들 신문의 경영은 그리 녹녹치 않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신문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기존 독자를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가에 관심의 초점이 맞추어진다. 불안정하고 지속 하락하는 수익구조를 바꾸어 보려는 방향으로 통합마케팅, 즉, 미디어IMC가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MC는 광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사와 연계되어 실행되는 것이기에 자칫 언론본연의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는 비판도 있다. 경영을 위한 통합마케팅과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위한 저널리즘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는 상대적 한계에 부딪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논문은 신문 산업의 위기에 통합마케팅의 실행과 저널리즘의 본연의 원칙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에 하나의 길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