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조 작곡 <Flute 독주와 국악합주를 위한 무용환상곡> 연구분석 - 독주 Flute 선율을 중심으로 -

Abstract

국문요지 김희조 작곡 <Flute 독주와 국악합주를 위한 무용환상곡>을 Flute독주 선율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본 곡은 악보에 제시된 Intro,A~F까지의 7부분으로 구분된다. 이 부분 을 선율의 흐름으로 구분하면 Ⅰ,Ⅱ,Ⅲ,Ⅳ,Ⅴ,Ⅵ,Ⅶ,Ⅷ,Ⅸ,Ⅹ 10단락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단락의 형식은 다음과 같다. Ⅰ단락은 Intro로 제시되며 Flute 독주로 시작된다. f minor로 시작하여 4마디씩 유사한 악구를 형성하여 리듬 패턴의 반복과 3잇단 꾸밈음, 반음 계 하행 음 처리가 특징이다. Ⅱ단락은 Intro에 나온 주제와 유사한 선율이 등장하는데 박자는 3/4박 자로, 조성은 c minor로 변하였다. Ⅲ단락은 Flute 독주 선율에서 3/4박자와 6/8박자 리듬의 혼용이 특징이 다. 3잇단 꾸밈음은 계속하여 등장하고 있으며, 16분 음표와 8분음표가 섞인 당김음 리듬이 등장하여 변화를 주고 있다. Ⅳ,Ⅴ,Ⅵ단락은 독주 Flute 선율은 단락 Ⅲ에 나온 선율과 유사하게 3도 높게 진행한다. 관현악과 2마디씩 메기고 받으며 음량의 대비를 주는 게 효과적이며, 새로운 리듬인 선율 앞에 꾸밈음이 나온 뒤 뒤에 긴 음가가 등장하는 선율도 등장한다. Ⅶ,Ⅷ단락은 3/4박자와 c minor조성으로 변하여 느리며 조용하게 진행한 다. 완전5도 도약과 하행선율이 반복하여 유사하게 진행하며 이후엔 관현 악이 그 선율을 이어받고 플롯은 똑같은 리듬으로 꾸며주는 음과 아르페 지오로 진행한 뒤 카덴차로 이어진다. Ⅸ단락은 관현악의 연주로 엔딩을 향해 나아간다. Ⅹ단락은 Flute 독주 선율은 동음을 반복하는 연타음을 주로 사용한다. 이때 관현악은 앞에서 나왔던 앞이 길고 뒤에는 꾸밈음으로 이어지는 선율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