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환경에서 스크린 확장에 따른 사용자 수용성에 관한 연구

Abstract

최근 디바이스 기술의 발전은 미디어 화면사이즈와 같은 외형적 특성의 다양화를 가져왔고, 이러한 새로운 환경은 사용자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꿀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것은 스마트기기의 다양화로 이어져 모바일 웹과 앱의 사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초창기 스마트기기의 UI(User Interface)디자인은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자 중심의 평범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면, 최근 스마트기기의 UI디자인은 사용자의 감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필요성을 중요시하여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아이폰은 이런 감성 디자인이 잘 반영되고 심미성이 강조된 스마트 폰이라 할 수 있으며, UI디자인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주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은 사용자의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라이프 스타일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은 기술적 인프라의 구축으로 기존의 작은 화면에서 벗어나 점차 화면의 크기가 커지고 있어서, 앞으로 사용자는 큰 화면의 스마트폰과 보통 화면의 스마트폰 사이에서 더욱 고민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UX(User Experience)에 대한 분석 연구는 꾸준히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차 커짐으로 인해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그에 따른 UX정보의 수용성이 얼마나 잘 되는지를 확인해 보고, 사용자들이 대화면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정보 디자인에 대해 고찰 하였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해 분류 하고, 선정된 스마트폰에 대한 UX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된 제조사는 애플사의 아이폰6 플러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4, LG 전자의 G pro2 그리고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이렇게 4종류의 대화면 스마트 기기로 나눠 비교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주요 연구 분석으로 스마트 기기와 관련된 전문가 집단을 조사대상으로 선호 빈도와 그룹별 교차분석 등의 객관적 실증분석을 실시하여, 이에 따른 대화면 스마트폰에서 UX정보 표현에 대한 디자인 선호도와 적합도를 분석한 본 연구만의 결과 데이터를 도출 하고자 하였다. 대화면 스마트폰의 UX정보 표현에 대한 디자인 선호도와 - ⅰ - 적합도 및 그룹별 교차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대화면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되는 UX디자인의 경우 가로 화면에 대한 고려가 충분히 되어 있지 못하고, 가로/세로에서 보여 지는 정보의 양이 일반 스마트폰과 비교 했을 때, 대화면 스마트폰에서 보여 지는 정보의 양이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특히,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가로 화면에 대한 UX디자인으로 인해 사용자들로 하여금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이콘의 배열은 가로 기준 4배열과 5배열의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다. 이 경우 5배열의 사용도가 4배열의 사용도 보다 만족도가 더 높게 나왔다.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일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 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수용하기를 원하고, 화면 이동이 더 적은 UX디자인을 선호 한다는 것을 확인 하였다. 결론적으로 선호도와 적합도 및 교차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대화면 스마트 기기에서 사용자가 UX정보를 수용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디자인에 대해 표현 적용 모델을 제시 하였다. 본 연구는 현재 다양한 스마트폰이 만들어지는 환경에서 대화면 스마트폰에 사용된 UX디자인이 얼만큼 사용자를 고려했고, 그에 따른 사용자가 UX정보를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분석을 통한 모형을 제시하여, 사용자가 좀 더 쉽고 빠른 방법으로 정보를 수용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였으며, 향후 새로운 UX정보에 대한 디자인을 진행 하거나 대화면 스마트 폰에 대한 수용성 고찰을 위한 디자인을 제작하는데 객관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