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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통증과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 실태조사: 청년,중년, 노년기 환자 비교

Title
수술 후 통증과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 실태조사: 청년,중년, 노년기 환자 비교
Author
류정옥
Advisor(s)
홍귀령
Issue Date
2015-08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청년, 중년, 노년기 환자의 수술 후 통증과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에 대한 실태를 비교하기 위한 후향적 조사 연구이다.본 연구는 서울에 위치한 A 병원에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수술 후 정맥을 통한 자가 통증조절기를 적용받은 환자 총 19,036명 중 본 연구의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4,07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나이, 성별, BMI, 진료과, 수술시간, ASA class, 자가 통증조절기 주입방법, 자가 통증조절기에 사용된 약물을 의무 기록지를 통해 확인하였고 부작용(오심, 구토, 소양증, 현기증)유무, 수술 후 통증 강도,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수술 후 1, 2일 째 아침에 급성 통증서비스(Acute Pain Service, APS)팀이 환자를 직접 방문하여 측정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for Windows Program을 이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One-way ANOVA, Scheffe’s test, 단순상관관계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총 4,075명 중 청년기 703명(17.3%), 중년기 2,063명(50.6%), 노년기 1,309명(32.1%)이었고 일반적 특성, 질병 및 치료 관련 특성에 있어 세 집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2. 수술 후 안정 시 통증 강도(2.46±1.28, 2.21±1.23, 2.22±1.17) 보다 활동 시 통증 강도(4.69±1.43, 4.38±1.45, 4.36±1.36)가 세 집단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청년기에서 중년기와 노년기보다 안정 시와 활동 시 통증 강도가 높았고 중년기와 노년기는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청년기, 중년기, 노년기(549.23±250.26, 487.71±213.02, 421.97±179.53) 순으로 나타났다. 3. 성별에 따라서는 청년기는 남자가 여자보다 수술 후 통증 강도도 높고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도 많았지만 중년기와 노년기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수술 후 통증 강도는 높았지만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적었다. 진료과에 따라서는 세 집단에서 모두 간담도췌외과에서 수술 후 통증 강도가 높았고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이 많았다. 수술 시간에 따라서는 세 집단에서 모두 수술 시간이 180분 이상인 군이 수술 후 통증 강도도 높고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도 많았다. ASA class에 따라서는 청년기, 중년기에서 classⅢ가 수술 후 통증 강도가 높았다.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중년기에서는 classⅡ가 많았고 노년기에서는 classⅠ이 많았다. 마약성 진통제의 종류에 따라서는 세 집단에서 모두 fentanyl을 사용한 군이 oxycodone을 사용한 군보다 수술 후 통증 강도가 높았고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도 많았다. 자가 통증조절기 주입 방법에 따라서는 세 집단에서 모두 간헐적으로 주입하는 군이 지속적 주입과 간헐적 주입을 병행하는 군 보다 수술 후 통증 강도가 높았다. 하지만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청년기에서는 간헐적으로 주입하는 군이 많았고 중년기, 노년기에서는 지속적 주입과 간헐적 주입을 병행하는 군이 많았다. 오심에 따라서는 세 집단에서 모두 오심이 있는 군이 수술 후 통증 강도는 높았지만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청년기, 중년기에서는 적었고 노년기에서는 많았다. 4. 수술 후 활동 시 통증 강도에 따른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세 집단에서 모두 심한 통증(657.29±284.78, 575.93±267.23, 486.22±169.22), 중등도 통증(569.38±259.60, 512.66±221.18, 443.63±190.85), 경증 통증(467.31±185.93, 435.22±174.51, 377.61±151.80) 순으로 많았다. 수술 후 안정 시 통증 강도에 따른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청년기, 중년기에서는 심한 통증(1090.00±579.83, 696.06±214.26), 중등도 통증(624.41±275.78, 570.45±252.21), 경증 통증(534.47±240.65, 479.01±206.91) 순이었지만 노년기에서는 중등도 통증(520.89±199.14), 심한 통증(412.87±097.16), 경증 통증(412.27±174.76) 순이었다. 5. 수술 후 통증 강도와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과의 관계는 세 집단에서 모두 안정 시와 활동 시의 수술 후 통증강도 간에는 강한 양의 상관관계(r=.801, p<.001; r=.760, p<.001; r=.774, p<.001)가 있었고 수술 후 통증 강도와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 간에는 약한 양의 상관관계(r=.245, p<.001; r=.196, p<.001; r=.205, p<.001)(r=.247, p<.001; r=.218, p<.001; r=.227, p<.001)가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연령에 따른 수술 후 통증 강도와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 실태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노년기에서 수술 후 통증 강도는 중년기와 비슷하나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은 적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연령, 성별, 체중, 키, BMI, 수술 부위 및 방법(진료과), ASA class, 수술 시간, 자가 통증조절기 주입방법, 부작용 등이 수술 후 통증과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수들에 따라 수술 후 통증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에게 자가 통증조절기 사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수술 후 통증 강도는 높으나 사용량이 적은 것으로 파악된 노년기 환자, 중년기ㆍ노년기 여성 환자, 자가 통증조절기 주입 방법이 간헐적으로 주입되는 중년기ㆍ노년기 환자, 부작용 발생이 있는 중년기 환자들에게는 효과적으로 자가 통증 조절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통증 간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간호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URI
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28357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42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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